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60개 증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5조7960억원으로 2022년 대비 30% 늘었다. 다만, 일회성 배당금 수익만 2조20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3조556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980억원(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증권사 60곳의 당기순이익은 총 5조7960억원으로 전년(4조4549억원)대비 1조 3411억원 늘어 30.1%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자기자본이익률(ROE)는지난해말 기준 7.6%로 전년(5.7%)대비 1.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2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했다.지난해 매출이 141% 늘어나 약 6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약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을 줄여가는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선 양상이다. 사측은 영업이익률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는 IPO를 통해 총 1313만3596주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 주식은 197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000원~1만6000원이다. 이에 따른 상장 후 예
하이투자증권이 내달 18일까지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23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 또는 시중 은행 연계 계좌개설로 하이투자증권 주식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미국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이벤트 대상 거래 종목은 미국 3대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및 상장지수증권(ETN)이며, 채권형 ETF와 ETN은 포함되지 않는다.이벤트 기간 내 10달러(1만3460원) 이상 미국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
2005년 설립 후 20년차 기업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률 약 14%를 기록하는 등 주식 시장에서도 점차 주목받는 엔터 기업이 있다.해당 상장사는 ‘하이브’로 코스피 시장에서 2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49위(8조1555억원)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이 기업의 대표이사 연봉은 15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이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780만8821만원, 영업이익은 2956억4331만원으로 약 14%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이로써 하이브는 경쟁사인 JYP엔터테인먼트(30%)에 밀
NH선물(대표이사 이현애)이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파르나스타워 6층에 위치한 NH투자증권 삼성동센터에서 환율 세미나를 개최한다.22일 NH선물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환율 전망과 환변동 위험에 대한 대응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이 28일 올 2분기 원달러 환율 전망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NH선물 대표번호로 사전 예약 후 참석 가능하다.NH선물 담당자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대면으로 고객과 만나
HLB생명과학이 1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회사 측이 유증의 명분으로 꺼내 든 채무상환자금 내역 중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 항목을 두고 시장의 논란이 커지고 있다.회사의 주가가 BW 행사가액(8889원)의 두 배를 초과하고 있어 채권자들이 BW의 상환을 요구할 가능성이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이다. 채무상환 내역에 BW를 추가하면서 증자 규모가 크게 부풀려진 데다, 신주 인수가격은 시가 대비 헐값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기존 주주들의 반발 역시 커지는 분위기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LB생명
비보존제약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으며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22일 밝혔다.비보존제약은 작년 3월 2022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으로 환기종목 지정이 유지됐다.이에 비보존제약은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및 규정 정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의 연동 등을 통해 내부통제 및 경영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또한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높은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비수익 사업부를 정리하고 제약사업에 집중하며 체질개선에 성
키움증권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발 차액결제거래(CFD)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이은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로 인한 영향이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에선 위탁매매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9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12% 하락한 1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시가총액 3만4698억원으로 평가받았다.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9조5447억원으로 전년 대비 6.74% 증가했으며,
유안타증권이 26일 오후 4시 인천에서 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연다.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은 26일 오후 4시부터 인천시 남동구 예술로에 위치한 이토타워 3층(예술회관역 6번 출구) 지점 객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설명회는 ‘2024년 2분기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최현재 투자컨설팅본부장이 강연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단,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한 선착순 4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대신증권이 올 2분기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소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22일 대신증권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과 경제지표에 따른 국내증시 영향도를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2분기 증시전망’ 라이브 세미나를 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이 진행한다.이 부장은 미국 FOMC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경로를 예측하고 증시 대응 등 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일본 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중국 경제 지표 등 주요국 동향도 함께 분석한다.세미나는 26일 오후 4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이날 첫 거래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은 상장 첫날 38% 상승해 투자자들의 증시 열기를 돋웠다.21(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69.24포인트(0.68%) 뛴 3만9781.37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1포인트(0.32%) 상승한 5241.53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2.43포인트(0.2%) 오른 1만6401.84에
철강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의 주가 희석이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는 추세다. 그간 자금조달 대부분을 전환사채(CB)에 의존하면서 전환주 상장물량이 빠르게 누적됐는데, 최근 CB 리픽싱(시가변동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이 겹치면서 향후 잠재적 전환가능주식수가 재차 급증한 양상이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토피아의 총 주식수는 작년초 5300만1993주에서 현재 7565만9350주까지 늘어났다. 1년 남짓한 기간에 무려 42.74%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년 동안 15~17회차 CB물량이 주식으로 전환되면서다.작년 한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가 독일의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기업 람다바이오로직스와 유전체 분석법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독일 라이프히치에 본사를 둔 람다바이오로직스는 동물대체시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자나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험법을 공급한다.안드레 거스 람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유럽의 첫 번째 세포 은행이자, 세계 3위 규모인 Vita34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산업계 전문가이기도 하다.젠큐릭스는 람다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오가노이드를 포함해 동물대체시험법에 필요한 유전체 분석법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의료기기청(MDA)으로부터 ‘카티필(CartiFill)’에 대한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카티필은 셀론텍의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개발된 국내 최초 젤 타입의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의료기기다. 개량 미세골절술을 시행할 때 연골세포 및 골수세포 등이 위치하는 것을 돕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로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3년 고시한 신의료기술에 해당되는 치료 재료로도 인정받았다.카티필은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가 2023년 실적에서 당기순이익 758억444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46억1205만원)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897억9344만원, 영업이익은 815억935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29%씩 감소했다. 디케이앤디는 "지난해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올해에는 매출, 영업이익 등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디케이앤디는 합성 피혁 사업 부문이 국내∙외 다수 업체에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014년 법인 설립 후 10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238억원, 영업이익 10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7%, 165.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한번 갈아치웠다. 영업이익률은 19.9%를 기록, 전년 대비 10.0%p 늘었다.지난해 실적에서 전년 대비 질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2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은 뷰티 업계 내에서도 높은 수치다. 특히 에이피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내 3회 금리인하 전망 유지’에 안도 랠리를 펼치면서 2021년 11월 이후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20(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01.37포인트(1.03%) 뛴 3만9512.13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11포인트(0.89%) 상승한 5224.62에 마감했다. 이는 처음으로 5200을 넘어선 수치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02.62포인트(1.25%)
18일과 19일 각각 77만주 가량 거래되며 주가 급등세를 이어간 적외선 영상 센서 생산 기업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졌다.증권가에선 국내 중심의 매출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수출 비중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등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아이쓰리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4만700만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는 전 거래일 대비 16.67% 상승한 3만78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시가총액 2892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평가받았다.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센서와 엑스레이(X-
판타지오가 5월 방영 예정인 KBS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회장 남궁견)는 KBS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 대한 140억원 규모 제작 계약을 맺었다. 김명수, 이유영 주연의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오는 5월 첫 방영을 예정하고 있다.'함부로 대해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뼛속까지 유교를 장착한 철벽남 제자 신윤복(김명수 분)과 직진밖에 모르는 저돌적 현대 여성 김홍도(이유영 분)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회사 관계자는 “드
KB증권은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책무구조도 도입과 내부통제 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KB증권이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기에 앞서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했다.책임 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한 명세를 기재한 문서다. 법이 시행되면 금융회사 대표이사는 임원 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 구조도를 작성해야 한다. 이는 금융회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제주맥주가 500억원 규모의 외부자금 수혈과 더불어 지배구조의 대격변을 맞게 됐다. 당장은 주식양수도방식으로 구주를 인수한 더블에이치엠이 새 주인 후보로 두각을 드러냈지만, 이후 추가 자금조달을 통해 다수의 벤처캐피탈(VC)이 지배적 지분을 차지하게 될 예정이어서 경영권 관련 인수 실체는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투자업계에서는 제주맥주 측에 우호적인 자금조달 계약조건에 주목하고 있다. 메자닌 사채의 경우 리픽싱 조항이 없는 데다, 금리 역시 적정 수준이어서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도 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무구조 역시 개선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