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컴퍼니가 포켓몬 최초의 옥외 상설 시설 ‘포켓파크 관동’을 내년 2월 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포켓파크 관동은 관동 타마 구릉에 위치한 요미우리랜드 내부의 기존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했다. 사용하지 않던 구역을 새롭게 정비헤 약 78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포켓파크에서는 포켓몬의 세계를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다. 포켓몬과 트레이너가 함께 다양한 자연 지형과 마을을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자연에서 포켓몬과 만나는 ‘포켓몬 포레스트’, 누리레느 분수가 반겨주는 ‘사초마을’, 럭키가 트레이너를 반기는 ‘포켓몬센터’를 비롯해 ‘프렌들리숍’, ‘체육관’, ‘포켓몬 트레이너즈 마켓’ 등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어트랙션도 매력이다. ‘피카피카 파라다이스’는 30마리가 넘는 전기타입 포켓몬이 힘을 합쳐 전기를 생성해 움직이는 놀이기구다. ‘브이브이 보야지’에서는 이브이와 함께 포니타, 날쌩마가 끄는 마차나 풍선 달린 의자에 올라 세계 일주를 떠날 수 있다.

‘포켓몬 상호 교류 하우스’에서는 날마다 다른 포켓몬과 만날 수 있으며, ‘엘리트 트레이너 패스’를 소지한 트레이너는 피카츄와 이브이에게 환영을 받을 수 있다. ‘포켓몬 애호가 숍’에서는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피카츄와 이브이가 이끄는 특별 퍼레이드가 사초마을 전체에서 진행된다.

입장 티켓은 오는 11월 21일 18시부터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켓파크 관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최형주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