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지에이코리아가 1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왼쪽 다섯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과 지에이코리아가 1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왼쪽 다섯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 협력을 이어나간다.

삼성생명은 1일 서초구 소재 본사에서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7월 말 글로벌금융판매와의 업무협약 이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행보다. 2009년에 설립된 지에이코리아는 약 1만7000명의 설계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보험사와 GA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생명과 지에이코리아는 향후 각 사의 비재정적 장점을 바탕으로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그 외 양사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확립해 나가는 것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GA업계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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