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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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증권이 AI 기반 금융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개발자 집중 채용에 돌입했다.

12일 넥스트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상반기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정식 출시를 목표로 테크 조직 가동에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서버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ERP 개발 ▲중계 서버 개발 등 주요 테크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연내 신규 플랫폼 사업을 위해 조직 규모를 50% 이상 확장할 예정이다.

채용과 함께 조직의 물리적 확장도 진행하고 있다. 내달 중 서울 여의도 Three IFC(여의도국제금융센터 3동)에 위치한 사무실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신규 플랫폼 조직 확대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이자, 기술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넥스트증권은 매매에만 집중돼 있던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벗어나 콘텐츠·플랫폼·매매 기능이 통합된 새로운 금융 투자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에서 활약한 인재들을 영입해 1차 조직 구성을 마쳤으며, 이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테크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최홍민 넥스트증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넥스트증권은 레거시 제약 없이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설계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증권사의 틀을 깨고 테크와 금융이 결합된 영향력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은 개발자라면 지금이 합류할 타이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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