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라토스
사진=크라토스

최근 발생한 이슈에 대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싶어하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모바일 뉴스 모니터링 앱 ‘뉴스알람’은 모바일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를 통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키워드 기반 맞춤형 뉴스 알림 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수요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65.5%가 “실시간 뉴스 알림을 받고 싶었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자주 있다”는 응답은 11.3%, “가끔 있다”는 응답은 54.2%로 나타났다. 반면 “생각해본 적 없다”(25.0%)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9.5%)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해당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매우 유용할 것 같다”(22.6%)와 “다소 유용할 것 같다”(54.6%)는 긍정적 응답이 전체의 77.2%에 달했다. “잘 모르겠다”(15.0%), “큰 차이 없을 것 같다”(8.1%)는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관심 주제별로는 주식·부동산 관련 뉴스 알림 수요가 가장 높았으며(39.6%) ▲재난·사건 사고(27.0%) ▲정치·정책(17.4%) ▲연예·스포츠(12.7%) 순으로 나타났다.

속보형 뉴스 앱 설치 의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9.0%가 “설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이 중 15.7%는 “매우 설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뉴스 알림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으로는 ‘관심 주제에 맞춘 맞춤형 알림 제공’(43.5%)이 가장 많았으며 ▲‘알림의 신속성’(27.8%) ▲‘개인화 설정 가능’(19.4%) 등이 뒤를 이었다.

뉴스알람 관계자는 “뉴스 소비 트렌드가 단순 열람에서 관심 기반의 정보 탐색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실시간 뉴스 알림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전달받는 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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