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추가했다고 9일 전했다. 취업준비생의 아쉬움을 반영해 여름 방학을 활용한 두 자릿수 규모의 인턴십 기회를 마련했다.

케이뱅크의 이번 채용 직무는 ▲Tech(IT, 정보통신) ▲Biz/Marketing(상품/마케팅) ▲UX(사용자경험) ▲Data(데이터) ▲Management(인사) 등 총 5개 직군의 10개 포지션이다.

케이뱅크 인턴십은 대학 졸업 예정자 등 사회 초년생이 가파른 성장과 유연한 조직문화가 장점인 인터넷은행에서 현업 중심의 직무 경험을 쌓고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해마다 인턴십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회가 1년에 단 한 번으로 제한돼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었다.

케이뱅크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겨울방학 인턴십을 진행했다. 특히, 인턴십 기간에 월 3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인턴 실습비로 인턴십 모집 때마다 주목받았다.

이번 인턴십은 실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현업팀에 배치돼 직무 특화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성장 가능하다. 빠른 성장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소속 팀의 선배직원과 1대 1 밀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별도로 인사팀에서 실시하는 사회생활의 A to Z를 배울 수 있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기초교육과 짜임새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역량검사-면접’ 세 단계로 이뤄지며, 면접 전형은 대면으로 한 번만 진행한다. 테크(IT) 일부 분야는 코딩테스트, 데이터와 사용자경험(UX) 분야는 사전 과제가 주어지며 코딩테스트는 재학 중인 지원자의 일정을 적극 반영해 주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기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 예정자이며 기졸업자 중에서도 경력 2년 이하인 경우에는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은 이달 21일까지 접수받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2022년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실무경험과 직무전문성을 쌓으며 핵심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금융혁신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