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은행 거래 손님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에서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아시아 대표 아트 페어인 아트바젤홍콩에서 시작해 팬데믹 이후인 2023년과 2024년에 두 차례 더 홍콩에서 실시됐다.

올해는 일본에서 아트 투어를 진행, 전문가와 함께 도쿄 내 유명 미술관 및 전시회를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일본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 페어인 아트페어도쿄에서 폭넓은 예술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네즈미술관과 산토리미술관을 방문해 일본 전통 미술품과 동아시아 고대 미술 작품을 관람했다. 팀랩보더리스, 모리미술관, 페이스갤러리 등도 방문해 다양한 작품을 체험했다.

투어 참가자는 “현대 미술 시장의 흐름과 고미술 시장 등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아트 뱅크 서비스에 더 큰 기대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1995년, 프라이빗 뱅킹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이래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체 투자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트 관련 정보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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