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내달 1일부터 ‘스위치 캐시백 시즌4’를 시행한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시즌에선 기존 고객의 체크카드 사용 선호도를 반영해 오프라인 캐시백 가맹점을 확장해 쇼핑 혜택을 더욱 폭넓게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토스뱅크의 ‘스위치 캐시백’은 고객이 필요에 따라 하루 단위로 캐시백 혜택(▲오프라인 ▲온라인 ▲어디서나 ▲기부)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시즌4 혜택은 8월 31일까지이다.
먼저 토스뱅크는 오프라인 가맹점을 7개 영역(편의점, 음식&음료, 마트&백화점, 서점, 대중교통, 즉석사진, 영화관)으로 확장하고, 총 32개 브랜드에서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 가맹점에는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대형마트, 다이소, 저가형 커피 브랜드가 추가됐다. 또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의 절반 이상(58%)을 차지하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인생네컷, 포토이즘, 하루필름 등 즉석사진관과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서점도 새로 포함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처음으로 ‘마트&백화점’ 영역이 추가됐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GS더프레시와 같은 대형마트 3사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3사, 다이소까지 가맹점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생필품부터 고급 소비까지 다양한 쇼핑 환경에서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
‘음식&음료(F&B)’ 영역도 강화되었다. 기존의 커피&디저트 영역이 확대되면서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와 같은 저가형 커피 브랜드뿐만 아니라,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샐러디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 오프라인 캐시백을 선택해 이용하는 고객들은 월 최대 3만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며, 7가지 영역별로 하루에 1회씩, 월 최대 10회까지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추가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도를 충분히 고려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