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 소병기 코리안리 상무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왼쪽부터)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 소병기 코리안리 상무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코리안리 및 법무법인 디엘지와 국문 M&A보험(진술 및 보장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전했다.

삼성화재는 중소형 인수합병(M&A)에 특화된 국문 M&A보험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보험은 M&A 거래에서 매도인의 진술 및 보장 사항 위반으로 발생하는 금전적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이번 협약은 삼성화재 등 3사가 진술 및 보장보험 시장의 활성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핵심 역량 확보 관점의 포괄적 MOU다.

앞서 12일 서울시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과 소병기 코리안리 상무,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화재는 코리안리 및 법무법인 디엘지의 우수한 전문 인력들과 함께 국내 진술 및 보장보험 시장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M&A 관련 리스크에 대한 공동연구 및 전문지식 공유를 통한 고객 컨설팅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보험시장의 미래를 선도하고 초격차를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보험업계 신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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