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도입 등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모범적인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Sh수협은행은 201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심사에 재응모해 강화된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수협은행은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개인 일정에 따라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전후 휴가·가족돌봄 휴가·보육수당 지원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춘 육아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전국 각지에 휴양소를 운영하며 심신의 건강과 휴식, 안정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장기근속자 포상, 직원 기념일 지원, 사내 동호회 활동비 지원등 직원이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앞서 6월에는 가족친화기업을 지원하는 ‘Sh모두행복海기업적금’도 출시했다. Sh모두행복海기업적금은 판매금의 일정액을 ESG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저출생 극복, 시니어세대 삶의 질 향상, 지역소멸 대응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출연하는 공익상품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이 운영하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가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장기근속(평균 15년)으로 이어지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아울러, 연간 경영목표인 3000억원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달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