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앞서 21일과 22일, 서울 지역 임산부와 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강남 교보타워와 광화문 본사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임산부의 태교를 위한 클래식 음악 공연과 영아 기도폐쇄 예방을 위한 스마일 턱받이 제공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본질인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임동국 지휘자와 박현석 바리톤의 협업으로 진행된 공연은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명곡과 영화 OST 등 태교에 적합한 다양한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참석자에게 제공된 스마일 턱받이는 영아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돕기 위해 설계된 아이디어 상품이다. 응급상황에서 정확한 흉부 압박 부위를 표시해 누구나 쉽게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스마일 턱받이 배포 및 응급처치 교육을 중심으로 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해마다 영아 기도폐쇄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영아들의 몸이 작아 정확한 흉부 압박 위치와 방법을 알기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지난해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성북구와 강서구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와 예비 부모 1000명에게 스마일 턱받이를 전달했다. 올해는 구로구와 영등포구 보건소에 추가로 1100개의 턱받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스마일 턱받이 제작, 응급처치법 교육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본질인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안전을 위한 활동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