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목동점 매장 외관.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 목동점 매장 외관.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는 지난해 6월부터 ‘상생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가맹점 20곳 리뉴얼과 10곳 리로케이션(이전)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매장의 월평균 매출 증가율은 각각 49%와 265%를 기록했다.

상생 리본 프로젝트는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 보조금 지원을 통해 피자 생산라인 등 신규 설비 구축과 인테리어를 교체하는 리뉴얼과 가맹점의 현재 매출 수준과 지역 상권, 인구수 등을 정밀진단 후 전략적 출점 분석에 따라 핵심상권으로 매장의 이전을 돕는 리로케이션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리뉴얼 매장 20곳은 기존 맘스터치 가맹점 중에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을 통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매장을 위주로 선발했다. 리로케이션 매장 10곳은 기존에 골목 상권에서 평균 10년 이상 운영된 소형 노후 매장들로 가맹본부의 지원 아래 인근 핵심상권 내 위치한 중대형 점포로 재단장했다.

맘스터치는 2006년에 문을 연 맘스터치 서울 ‘목동점’이 배달 중심의 소규모 매장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리로케이션 오픈 이후 786%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가맹사업의 상생은 가맹점과 가맹본부 양자 간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영업을 전제로 한다”며 “내년에는 총 50개점을 목표로 상생 관점의 리로케이션 및 리뉴얼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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