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앞서 25일 한국ESG기준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결과, 지난해(B+) 대비 1등급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가지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부터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세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확보해 처음으로 통합등급 기준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강화 부문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회 영역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안전보건경영 강화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영역에선 사외이사회 및 이사회 사무국을 설치하고, ESG영역에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대출 서류 전자서식 도입 등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과 중‧저신용대출 공급 및 개인사업자 대출 보증료 지원 등 포용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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