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출시 앞두고 글로벌 게이머 눈도장 [게임스컴 온-에어]

올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이 전 세계 최대 게임 행사의 전야제에 등판하며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크래프톤은 20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전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이하 ONL)’에 참가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

경쾌한 록 음악 배경의 신규 영상에선 3인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캐릭터들이 던전을 탈출하는 장면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아이언메이스에서 개발한 PC 원작이 서양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아온 게임이다 보니 ‘다크앤다커’라는 이름에 반가움을 표현하는 관람객들도 다수 보였다.

또 크래프톤은 이날 ONL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 예약 소식을 공개했다.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갤럭시 스토어에서, PC의 경우 ‘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s)’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출시 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을 지급한다.

크래프톤의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도 ONL 프리쇼를 통해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인조이’는 올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엔터테이닝’ 부문 수상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크래프톤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들은 8월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inZOI: Character Studio)’를 스팀에서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4’에서 B2C 부스를 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우선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까지 퀴즈쇼 및 코스프레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게임 시연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한정판 ‘다크앤다커 모바일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인조이’ 부스에서는 ‘AR 컴퍼니 사원증’을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퀴즈쇼에 참여하면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PUBG: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서는 다양한 굿즈와 인게임 보상을 증정하는 사격 이벤트와 코스프레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크래프톤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게임스컴 관람객들에게 한층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먼저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에서 ‘인조이’를 체험할 수 있다. 틱톡과 엑솔라 부스에서도 크래프톤 출품작에 대한 소개 및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