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나만의 은행’으로 더욱 편리한 금융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홈 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홈 개편 포인트는 홈 화면 내 ‘혜택 탭’을 추가해 금융부터 생활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도록 동선을 마련한 점이다.

‘혜택 탭’은 서비스별로 흩어져 있던 혜택들을 고객 참여방식·혜택 유형에 따라 ▲바로 받아요 ▲놓치지 마세요 ▲모르면 손해 등 세 가지로 그룹화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바로 받아요’에는 ‘매일 용돈 받기’, ‘카드 짝 맞추기’ 등 미션 수행 후 바로 캐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들이 있다.

‘놓치지 마세요’에는 파트너적금 등 ‘서비스 with OOO’처럼 기간 한정 서비스가 제공된다. ‘모르면 손해’는 ‘혜택 좋은 신용카드’, ‘쿠폰 사고팔기’, ‘통신비 아끼기’ 등 플랫폼 서비스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서비스들을 통해 받은 혜택은 혜택 탭 우측 상단 ‘캐시’,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적금·카드·대출 등 유형별로 나열돼 있던 ‘상품 탭’은 인공지능(AI)를 통한 개인화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추천 메뉴에선 고객이 가입 시에 등록한 성별, 연령 등의 정보를 토대로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또한, ‘예적금’ 등 금융 용어를 ‘통장’, ‘저축’ 등 고객들에게 친근한 단어로 변경하고, 카카오뱅크 콘텐츠 서비스인 ‘돈이 되는 이야기’도 연결해 금융 생활 정보까지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

‘전체 탭’에서는 ‘검색’ 기능을 도입해 상품, 서비스, 증명서 등 고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동선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내 계좌’, ‘내 카드’, ‘내 쿠폰’, ‘내 신용정보’ 등 ‘MY메뉴’ 영역을 확대해 고객 개인에 중점을 둔 화면을 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금융 미션을 달성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돈이 되는 금융 미션과 광고 음원을 듣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음악 듣고 캐시받기 등 ‘혜택 탭’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요한 모든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사용성을 강화에 초점을 두고 홈 개편을 실시했다”며 “고객 개인마다 필요한 혜택 중심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최적화된 앱 사용 경험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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