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AI 프로필 촬영 등 가지각색 이벤트 마련
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 업체로서 다양한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Team SK’ 선수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SKT의 AI 기술(A.X Diffusion)을 활용, 황선우(수영)·박혜정(역도)·오상욱(펜싱)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참가자에겐 추첨을 통해 치킨·피자·배달 앱(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AI 프로필 사진에 선수 응원 메시지를 등록한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올림픽 성화 채화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T성화 채화 AR 이벤트’도 마련했다. SKT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AR(증강 현실) 필터 기술을 통해 T 성화에 손을 모아 채화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에어팟 맥스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색적이고 재미난 숏폼 콘텐츠들을 S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스크라이크(SKLIKE)’ 채널에서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19일엔 92만 구독자 인플루언서 ‘조나단’ 채널에 ‘Team SK’ 선수들이 출연, 각 종목 게임을 승부를 겨루는 내용의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큰 무대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온 ‘Team Korea’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많은 국민들이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면서 “SKT는 앞으로도 아마 종목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