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현 RFHIC 총괄 사장. 사진=RFHIC
권병현 RFHIC 총괄 사장. 사진=RFHIC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가 방산 및 항공우주 사업의 확대를 위해 총괄사장으로 LIG넥스원 출신의 권병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권 사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LIG넥스원에서 포병자동화시스템, 함정용전자전장비 등 다수의 무기체계 연구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미국사무소장, 구매실장 및 생산본부장, C4ISTAR(지휘통제통신, 감시정찰, 표적획득) 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방산분야에서 전문성과 사업관리 역량을 쌓아왔다.

RFHIC는 권병현 사장 영입을 통해 기존 사업 확대 외에도 첨단 기술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하여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LIG넥스원과 다수의 레이다 및 안테나 시스템을 개발한 RF시스템즈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FHIC 관계자는 “권 사장이 방산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이 RFHIC의 글로벌 기술과 융합돼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K-방산 시장에서 RFHIC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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