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이 소득 이체 등 실적 충족 시 최대 연 3.7% 금리를 제공하는 ‘월급더하기’ 입출금상품을 3일 출시했다.
‘월급더하기’ 상품은 매월 급여를 받는 직장인과 비정기적으로 급여를 받는 프리랜서를 위해 기획됐다. 게다가 애큐온저축은행이 2월 구축한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기도 하다.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1%로 우대금리 최대 연 1.6%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3.7%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다른 은행에서 매달 1건당 100만 원 이상 소득 이체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경우(1.0%p) ▲공과금, 통신료, 보험료 등 매달 자동 납부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경우(0.5%p)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 기간 중 가입(0.1%p) 등의 요건 충족 시 적용된다.
신규 가입한 달에는 소득 이체 및 자동 납부 실적 등의 전월 우대 조건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우대금리는 신규 오픈 후부터 8월 2일까지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단, 우대금리는 적립금액 5000만원까지 제공되며, 5000만원 초과 시 기본금리 연 2.1%만 적용된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월급더하기’ 상품은 우대금리 요건만 만족하면 최대 연 3.7%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과 프리랜서 사이에서 단기간 자금 예치 등 파킹통장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