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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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모베이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나면서 160억원을 기록했다. 아웃소싱(외부조달)하던 부품을 내부 기술력을 통해 내재화함에 따라 이익이 성장했다고 사 측을 밝혔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모베이스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은 3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늘고, 영업이익은 160억원, 당기순이익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52% 증가했다.

모베이스는 “모바일 부품 및 자동차 부품 사업의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사업부의 금속 부품 수주가 증가한 점과 아웃소싱하던 부품을 내부 기술력을 통해 내재화함에 따라 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모베이스는 1999년 03월 ‘손성신’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2001년 ‘손엔아크’를 거쳐 2007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1조2628억3166만원, 영업이익 402억7803만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 수준이다. 

모베이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이번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동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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