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보험상품 판매량 증가로 1분기 당기순이익 1542억원을 기록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생명의 연결 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1338억원) 대비 15.23% 증가했다.
매출액(보험영업수익+투자영업수익)은 1조8825억원으로 전년(1조8647억원) 대비 0.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71억원으로 전년(1868억원)으로 16.22%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상품 판매량 증대와 견실한 조직 성장으로 보험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라며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수요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다각화된 채널과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가치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치며 전년 동기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연납화보험료는 (APE)는 전년 동기대비 128.8%(2901억원) 성장한 5154억원을 보였다.
보험손익은 신계약 성장에 따른 CSM 상각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48.8%(659억원) 증가한 2009억을 기록했다. 다만, 금융손익은 유가증권 매매익 및 평가손익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38.5%(249억원) 감소한 398억원을 나타냈다.
1분기 기준 CSM은 7.2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고, 킥스(K-ICS) 비율은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240.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전략의 성과로 채널 기초체력과 고객서비스 수준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재무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보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이익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