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이 22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와 함께 법조인을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신한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추천 받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을 지원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 25명에게는 1인당 연간 장학금 4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인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해 따뜻함과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신한장학재단은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 및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활발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자 올 상반기에 취약계층 중·고·대학생 및 순직 유공자 자녀 등 총 36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약 8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올 연말까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교환학생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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