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재보험협회
사진=화재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15일 화재보험협회는 오는 18일부터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5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단위로 전국의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며, 올해 화재 안전점검 대상은 총 510개 전통시장 6만3755개 점포다.

협회는 올해 말까지 전통시장 내 소화기 비치 상태,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LPG 용기 보관 상태 등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또한, 상인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 매뉴얼을 배포하고, 소화기 작동 실습 등 체험형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협회 관계자는 “전통시장 특성상 밀집한 점포, 시설 노후화, 가연성 물품 적재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 재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아 상인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가 실시하는 화재 안전 점검과 상인들 스스로 내 점포 지키기에 앞장서는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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