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수건설
사진=이수건설

이수그룹(회장 김상범)계열사 이수건설(대표이사 장주익)이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33번지 일원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수건설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33번지 일원에 연면적 22만4047제곱미터에, 지하2층~지상15층, 28개동, 총 141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5년 8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건설은 SGC이테크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였으며, 수주 규모는 약 32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이수건설의 지분은 55%로, 약 1760억원에 해당한다.

해당 사업지는 전통적인 주거 중심 구역으로 인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의 생활 편의 시설이 풍부하며 인근 초중고(경화초, 장복초, 진해중앙고 등) 및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인근 진해대로를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및 인근 지역(마산, 부산 등)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KTX 창원중앙역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편리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더불어 사업지 인근에 진해항과 진해루해변공원이 있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일대 신규 아파트 수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건설은 1월 부산 부곡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608억원) 시공사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SH마곡 도시개발 사업지구 10-2단지(1007억원) ▲인천 부성로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941억원) ▲인천 갈산동 소규모재건축(625억원)▲서초 방배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315억원) 등 총 5건(3496억원) 시공권을 수주한 바 있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브라운스톤 브랜드 가치 및 기술력을 인정해주신 조합원들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컨소시엄사인 SGC이테크건설 및 조합, 신탁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창원 대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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