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투자증권
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서비스를 확대한다.

13일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데이트레이딩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주식 CFD 계좌를 통해 미국 ETF를 데이트레이딩(당일 매매)할 수 있게 한 것이며 2.5배의 레버리지를 활용해 당일 매매와 청산이 이뤄지도록 했다.

미국 주식의 정규 시장을 대상으로 장 종료 1시간 전까지 거래할 수 있으며 당일 ETF 신규 매매와 전량 청산이 원칙이다.

즉 ETF를 매수하면 거래 가능 시간 내 보유 ETF 전부를 매도해야 한다. 거래 종료 시까지 잔여 수량이 있을 시에는 전부 시장가로 반대 매매된다. 증거금률은 40%로 일괄 적용되고 거래 통화로는 달러로만 할 수 있다.

아울러 하이투자증권의 미국 주식 CFD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ETF 데이트레이딩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주식 CFD 계좌는 장외파생 요건 충족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이용자면 개설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본 서비스는 별도의 금융 이자 없이 레버리지를 활용해 ETF를 매매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CFD 거래 환경 구축에 힘써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