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25일부터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TOPS10)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25일부터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TOPS10)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한 건전성 강화와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 등을 강조했다.

29일 Sh수협은행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 호텔에서 2023년 경영성과와 2024년 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회의에 앞서 올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성과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지난해 하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김지훈 서울공덕금융본부장(전 광교신도시지점장)이 차지했으며 금융본부 1위는 장문호 서울양재금융본부장이 수상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2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하는 ‘새‧신‧발’ 행사도 가졌다.

새‧신‧발 행사는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은행장과 함께 신바람나게, 힘차게 발로 뛰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이튿날 아침 정동진 앞바다의 일출을 함께 맞이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승풍파랑의 각오를 다지는 결의식 행사도 가졌다.

강신숙 은행장은 “매일 아침,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올 한해 목표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함께 다지며 희망찬 대항해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건전성 강화에 노력하자”며 “궤도에 오른 양적성장을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는 수산‧어업현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고객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2월부터 전국을 한바퀴 도는 본격적인 현장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수협은행만의 건전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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