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이 KB금융에 이어 신한지주의 지분도 일부 털어내고 있다. 신한지주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기존 7.77%였던 지분율을 7.47%로 낮췄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국민연금은 신한지주의 보통주 178만9909주를 팔아 지분율이 기존 7.77%(4006만9462주)에서 7.47%로 낮아졌다.

신한지주의 주요 주주는 국민연금과 블랙록(BlackRock Fund Advisors)이다. 블랙록은 신한지주 보통주 2906만3012주(5.64%)를 보유한 2대주주다. 

국민연금은 신한지주뿐 아니라 KB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국민연금은 KB금융의 지분율을 기존 8.74%에서 8.3%로 낮췄다. 지난해 31일 기준 보유 중인 KB금융 보통주 179만9661주를 매도한 결과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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