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2023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좌측에서 두번째)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텔롯데
22일 열린 ‘2023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좌측에서 두번째)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텔롯데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3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탄소중립경영 부문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ESG 경영, 탄소중립경영, 혁신경영 등과 관련한 경영 시스템 총 8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자체 환경경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태양광, 지열 에너지 발전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저탄소 경영과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국내외 35개 전 사업장의 환경과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탄소 및 환경 관리 시스템 ‘LCEMS(Lotte Hotel Carbon & Environment System)’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현재 국내 8개 호텔에서 해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태양열과 지열 발전을 통해 총 1000여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경영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침구류 세탁량 감축을 위한 ‘그레이 카드’ 시스템, 호두나무 재질 객실키, 무라벨 생수병, 다회용 디스펜서 어메니티 등의 사용과 함께 고객 참여 프로그램(플로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과 영향에 높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제품과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에 역량과 자원을 지속 투입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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