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 주최 보험산업 동향과 전망 세미나에서 (왼쪽부터) 한상용 KIF 연구위원, 김재현 상명대학교 글로벌금융경영학부 교수, 김지훈 손보협회 상무, 김홍중 생보협회 수석상무, 이석호 KIF 보험연금연구실장, 문형진 금감원 보험감독국장, 송미정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 신상훈 금융위 보험과장이 토론 중이다. 사진=박혜진 기자
한국금융연구원 주최 보험산업 동향과 전망 세미나에서 (왼쪽부터) 한상용 KIF 연구위원, 김재현 상명대학교 글로벌금융경영학부 교수, 김지훈 손보협회 상무, 김홍중 생보협회 수석상무, 이석호 KIF 보험연금연구실장, 문형진 금감원 보험감독국장, 송미정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 신상훈 금융위 보험과장이 토론 중이다. 사진=박혜진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보험산업 동향과 전망’ 세미나에서 상생 금융과 관련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수형 보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 금융동향과 2024 전망 세미나’에선 한상용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마지막 주제로 ‘보험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 토론은 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보험·연금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재현 상명대글로벌금융경영학부 교수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 ▲김홍중 생명보험협회 수석상무 ▲문형진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 ▲송미정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 ▲신상훈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 참여자 중 김지훈 손보협회 상무는 업계 전반 리스크 관리와 2024년 전망에 관해 설명하며 상생금융에 대해 강조했다.

김 상무는 “풍수해, 농작물보험과 같은 정책성 보험의 업그레이드를 고민 중이며, 기후변화에 대한 지수형 보험을 고민 중”이라며 “지수에 따라 취약계층은 일정 부분 우선 지급하는 방향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부분을 향후 ESG평가에서 인센티브를 마련해주는 방안도 같이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소상공인이 은행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는 등의 강력한 발언을 통해 금융권의 상생금융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4대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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