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롯데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548원(29.75%) 오른 239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는 52주 신고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최근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JKL파트너스는 2019년 롯데그룹으로부터 롯데손해보험 지분 53.49%를 3734억원에 사들였고, 이후 36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현재 지분율은 77%다.
업계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의 매각액을 2조7000억원 ~ 3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후보자로는 하나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등이 거론돼왔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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