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양지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양지훈 기자

초전도체 테마주 서남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은 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50원(30.00%) 오른 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서남은 지난달 27일(12.87%↑)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째 오르고 있으며, 이달 1일부터는 이틀 연속 상한가다.

지난달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장 등이 논문 공개 사이트에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공개하면서부터 주식시장에서도 초전도체 테마주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서남은 초전도, 나노 재료 등 첨단 소재를 산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서남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추가 상승 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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