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추락 사고로 안전성 논란이 제기돼 전 세계에서 잇달아 운항금지 조처가 내려진 737 맥스(Max) 기종의 항공사 인도를 중단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미 연방항공청(FAA)의 일시적 운항금지 명령에 따라 시애틀 인근 공장에서 생산한 737 맥스 제트라이너의 고객사 인도를 중단했다.그러나 채즈 비커스 보잉 대변인은 “잠재적인 사용 제한이 제조 공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상황을 평가하는 동안, 737 맥스 기종의 조립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보잉은 시애틀 인근 도시인 에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기존 시세와 큰 격차를 나타냈던 고가주택은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5.32%다. 이는 지난해(5.02%) 대비 0.3%p 오른 수준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이 단독주택·토지보다 높은 점 등을 감안해 전체 평균 현실화율은 작년 수준(68.1%)을 유지했다.국토부는 전체 공동주택의 2.1%를 차지하는 시세 12억원 초과 고가주택 가운데 그간 공시가격과 시세와의
정부가 미국 보잉의 B737맥스 기종의 국내 공항 이착륙과 영공 통과를 금지시켰다. B737맥스는 최근 5개월 사이 두 차례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추락 사고가 발생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기종으로, 전세계가 운항정지 대열에 속속들이 합류하고 있다.국토부는 이달 14일 ‘노탐’(NOTAM: Notice To Airmen)을 통해 B737맥스 기종의 국내 공항 이착륙과 영공 통과를 금지시키는 조치를 항공사 등 관계기관에 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노탐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 당국이 조종사 등 항공 종사자에게 알리는
서울지역 상업용 빌딩(이하 오피스)이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는 가운데 지난해 홍대합정, 광화문, 서울역, 서초, 공덕역 등 5개 지역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투자수익률이란 투입한 자본에 대한 전체 수익률로서 임대료 등 빌딩운영에 따른 소득수익률과 부동산가격 증감에 의한 자본수익률을 더한 수치다.15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8.2%로 전국 평균 7.4%보다 0.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내 오피스 밀집지역 23곳 중 투자수익
NH농협금융지주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고령화 및 일손 부족 등을 겪고 있는 농업인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모습이다.농촌과 함께 성장해온 농협금융은 ‘같이의 가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사회공헌이념을 바탕으로 공익사업을 전개한다. 지주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은 주주의 이익이 아닌 농업, 농촌, 농민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농협금융은 도·농 상생을 도모하는 나눔경영 활동을 기획, 운영한다.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대표적이다.해당 사업을 통해 농협금융은 기업 CEO
보잉737맥스 기종의 추락사고와 관련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오던 미국이 결국 손을 들었다. 미국과 함께 해당 기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도 운항중단 대열에 합류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미국민과 모든 사람의 안전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며 737맥스8과 737맥스9 기종에 대한 운항중단을 지시했다.마치 가노 캐나다 교통부 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아침 새로운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와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예방조치로 안전조치를 취했다”며 737
창립 30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이 그룹통합 CI(Corporate Identity)와 건설계열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새로운 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호반은 이번 CI에 소비자의 생활과 공간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호반의 젊고 역동적인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기반에 행복과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고 덧붙였다.새 CI는 호반의 심볼마크인 블록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록형태 안에 있던 호반을 밖으로 꺼내 심플하게 바꿨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지난달 취업자가 26만여명 늘어나며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증가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노인 취업자는 통계 작성 후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통계청이 13일 공개한 ‘2019년 2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2월) 취업자는 2634만6000명으로 1년 같은 기간 보다 26만3000명 많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취업자 증가 폭은 작년 1월(33만4000명) 이래 13개월 만에 최대다.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된 것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고용 확대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실제로 해당 분야에서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에 빨간불이 켜졌다.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사상 처음으로 연 5% 선이 붕괴된 4.97%로 파악됐다. 2002년부터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집계한 이래 사상 처음이다.서울 지역의 경우 2016년 연 5% 이하로 떨어진 이후 현재 연 4.63% 수준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 외 ▲경기 4.99% ▲인천 5.89% ▲부산 5.14% ▲대구 4.64% ▲광주 6.40% ▲대전 7.26% ▲울산 4.53%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최근 채용시장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 면접관 2명 중 약 1명은 ‘면접 평가만으로 꼭 뽑고 싶었던 지원자가 있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입사열정’과 ‘친화력’ 그리고 ‘탁월한 기업분석 능력’을 꼽았다.잡코리아가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채용 면접에 참여하는 면접관 237명에게 ‘면접 평가만으로 꼭 뽑고 싶었던 지원자가 있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2명 중 약 1명에 달하는 46.8%가 ‘있었다’고 답했다.특히 대기업 면접관 중에는 ‘면접 평가만으로 채용하고 싶었던 지원자가 있었다’는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브루나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해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한다. 아세안 3개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박 7일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을 국빈방문한다.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말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말레이시아가 2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세계 할랄 시장을 선도하
부동산114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부동산114 창사 20주년 기념 Big Data 공모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시장 분석 부문과 ‘렙스(REPS)’의 신규 서비스 제안 부문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렙스는 부동산114가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국 부동산 공급 및 가격 시계열 통계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시장 분석 솔루션이다.공모 주제는 ▲부동산 시장 최근 트렌드 및 전망 ▲주택시장 경기국면 변화의 변동요인 분석 ▲분양시장 리스크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지표 ▲R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방문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우리 기업들이 유의해야 할 5가지 사항을 ‘M.A.L.A.Y’ 키워드로 제시했다.◆ 마하티르 신정부(‘M’ahathir New Regime)지난해 5월 열린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말레이시아는 야권연합으로 기존 집권당에 승리해 독립 이후 최초인 61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그 배경에는 전임 나집 총리의 비리 스캔들, 민생 악화와 더불어 과거 22년 간 총리로 말레이시아의 경제성장을 견인한 마하티르 모하마드가
롯데그룹은 2019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및 하계 인턴십 채용을 오는 14일부터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41개사이며,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IT, UX, 생산관리, 재무 등 224개이다.우선 상반기 A grade 신입사원 채용은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신입채용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전형→엘탭(L-TAB; 조직·직무적합도 진단)→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롯데는 엘탭과 면접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에
S-OIL이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의 하이웨이주유소에 국내 주유소 최초의 미래형 무인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30평 규모의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하이웨이주유소점은 카페형 콘셉트로 주유 고객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방문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점포 내에 S-OIL 캐릭터인 구도일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구도일존을 별도로 구성했으며,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소비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문에 통합인증단말기를 설치했다. 인증수단은 핸드페이,
두산인프라코어는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리는 ‘2019 중동 전력 전시회(Middle East Electricity Exhibition, 이하 MEE)’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MEE는 매년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 에너지 전시회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MEE에서 발전기용 엔진 전체 라인업 7종과 후처리 부품(유해물질 저감 장치)를 선보였다.특히 지난해 시제품으로 공개한 바 있는 DX22 엔진의 실제 양산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2리터급 대형 전자식 엔진인 DX2
국토교통부는 ‘제2019-1차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4개 항공사에 과징금 33억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특히 이번 심의에는 음주(숙취)상태에서 항공업무를 수행하려다 적발됐던 진에어 조종사와 제주항공 정비사에 대한 재심의에서 각각 자격증명 효력정지 90일, 60일 원처분이 확정됐다.행정처분심의위원회는 ▲착륙 중 항공기 후방동체가 활주로에 접촉한 티웨이항공에 과징금 3억원 ▲아시아나항공은 타이어압력 감소 결함에 대한 조치미흡(6억원)과 B747 연료계통결함 정비기록 미흡(6억원)에 대해 과징금 12억원(관련
직장인 5명 중 2명은 공부하는 직장인, 즉 ‘샐러던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월 평균 17만1000원을 자기계발비로 지출하고 일주일에 4시간48분을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하고 있었다.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907명에게 자기계발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잡코리아는 먼저 자기계발의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 질문 결과 직장인 72.1%가 ‘항상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고 답한 가운데, 27.3%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만 공부하면 된다’고 답하는 등 직장인 대다수가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현대중공업그룹은 8일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협력업체 기존 거래선 유지 등을 천명했다.이동걸 산은 회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이날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대우조선 지분 인수 계약서에 서명했다.현대중공업은 물적 분할을 통해 ‘한국조선해양’(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 지분 전량을 출자한 뒤 한국조선해양의 주식을 취득한다.한국조선해양의 최대주주는 현대중공업그룹, 2대주주는 산은이 된다. 중간지주사로는 대우조선 외에 사업법인인
“사회공헌활동은 제가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뿐입니다.”OK저축은행을 국내 대표 저축은행으로 이끈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의 말이다. 최윤 회장은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 출신이다.최윤 회장은 2002년 대부업체 ‘원캐싱’으로 한국시장 진출을 알린 데 이어 2004년에는 ‘러시앤캐시’ 브랜드를 만들었다. 현재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자리 잡은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도 키워냈다.최 회장의 한국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특히 각 계열사에 붙은 OK는 ‘오리지널 코리안(Original Korean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인천재능대학교 ‘전문대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사업’이 대기업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8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2018년에는 전자과 학생 28명이 일학습병행에 참여하여 수도권에 있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삼성양천서비스센터(주)’ 외 7개 기업에서 훈련을 받았다.기존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가 삼성전자서비스(주) 본사 소속으로 합병됨에 따라 학습근로자들의 취업 연계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기존의 노하우와 현장실무교육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졸업생 7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인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