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소화 후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35.83포인트(0.61%) 오른 3만9005.49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33포인트(1.12%) 상승한 5175.27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46.36포인트(1.54%) 뛴 1만6265.64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2월 CPI 발표와 기술주 강세 등에 주목했다.2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
유안타증권은 12일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국내 최대 금융 기술 전문기업인 코스콤과 토큰증권(Security Token) 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유안타증권은 토큰증권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사업으로 판단하고 향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율적인 시스템 검토 및 기초자산 보유 업체 발굴 활동 등을 진행했다.이러한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증권사 블록체인 공동망을 준비하고 있는 코스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토큰증권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코스콤은 2
IBK투자증권이 사용자의 투자 경험 향상을 위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13일 IBK투자증권은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에 집중한 MTS 고도화 1단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MTS를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MTS 홈 화면의 ‘주식’ 탭은 주요 시장 지수와 보유 종목뿐만 아니라 종목 발굴에 도움 되는 투자 정보까지 함께 볼 수 있도록 개선됐다.IBK투자증권 MTS가 제공하는 투자 정보로는 ▲오늘의 랭킹(거래량·상승률·조회 수 등 기반) ▲고수 픽(전월
가상자산(암호화페) 비트코인(BTC)이 7만2000달러(9437만7600원)를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이 1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돼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12일 오후 4시 3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1% 상승한 개당 1억15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억194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상승은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가상화폐 기반 상장지수증권(ETN)의 승인 가능성을 열어둔 부분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은 2037억원이다.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등 국내 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해당 ETF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후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관련 투자로 이어지며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 상장된 인공지능(AI) 투자 ETF 15종 가운데 유일하게 연초 이후 순자산 규모가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TIGER A
미래에셋증권 분당WM 지점이 13일부터 5월 8일까지 ‘2024 VIP 초청 세미나’를 마련했다.1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고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이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다양한 주제와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분당WM 세미나홀(미라클홀)에서 개최되며, 좌석 수가 제한된 관계로 주제별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첫 회차인 13일에는 ‘미래에셋증권 대표 애널리스트에게 듣는 2024 주식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당사 대표 애널리스트인
현대차증권은 최근 금융투자회사 사칭 전자금융사기 수법 고도화·확대 추세 등에 따라 전자금융사기 예방 목적으로 ‘전자금융사기 예방 전담 콜센터’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증권은 전자금융사기 예방 안내·피해 접수를 위해 고객센터 내 전자금융사기 예방 전담 분야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야간에도 전자금융사기와 관련된 상담을 할 수 있다.아울러 현대차증권은 금융 사기 의심 사례 신고 포상 제도도 마련했다. 해당 콜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현대차증권 관련 전자금융사기 피해 사례 첫 신고 시 포상금으로 신고자에게 현대차증권 온라인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이 남울산금융센터의 명칭을 울산금융센터로 변경하고 재단장해 열었다.이에 KB증권 울산금융센터 내점 고객은 국고채, 국내 우량등급 회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리테일채권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국내·외 공·사모 펀드 등 고객의 관심 상품에 대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더불어 KB증권 울산금융센터는 VIP고객과 법인고객에게 종합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으로, 센터 내 연금과 세무, 글로벌 투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울산지역의 특성에 맞게 법인 및 공공기관을
뉴욕증시는 다음날 발표되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1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6.97포인트(0.12%) 오른 3만8769.66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5포인트(-0.11%) 하락한 5117.94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65.84포인트(-0.41%) 떨어진 1만6019.27에 장을 마쳤다.3대 지수 중 나스닥과 S&P500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전주 금요일 약세로 마감한 3대 지수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윤병운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한 후 정기 이사회에서 최종 추천했다.윤 부사장은 이달 26일 정기주주총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그는 1967년생으로 베테랑 영업담당(RM)이다. 아울러 정영채 현 NH투자증권 사장과 약 20년 동안 함께하며 NH투자증권을 투자은행(IB) 강자로 키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윤 부사장은 한국외국어대
유안타증권은 11일 신임 대표에 뤄즈펑(LO, CHIH-PENG) 유안타 파이낸셜 홀딩스 Senior Vice President를 내정했다고 밝혔다.유안타증권은 이날 을지로 본사에서 대표이사 후보 추천 등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사내이사 선임 등 정기주주총회 부의 의안 결정을 위한 이사회를 열었다. 그 결과 뤄즈펑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한 주주총회 상정을 결의했다고 밝혔다.뤄즈펑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1969년생인 뤄즈펑 대표 내정자는 국립
엔비디아의 주가 급락으로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올해 SK하이닉스의 수요·매출 전반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갔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8% 떨어진 16만6600원에 마감했다.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약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점력을 지닌 기업이다.HBM이란 여러 개의 D램(DRAM)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용량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는 많은 정보를 신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밴드(2만원~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모집 총액은 60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171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경쟁률은 649.11대 1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물량의 68.4%인 136만8000주 모집에 2168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 총 8억8797만9000주를 신청했으며 참여건수 중 가격미제시 0.74%를 포함한 99.54%가 3만 원 이상 가격을 제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기업 심텍이 1200억원대 메자닌 사채 발행을 통해 막대한 설비투자 자금 조달에 나서며 주가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금융투자업계에선 최근 자본시장에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대한 주주들의 인식이 악화됐다며, 이자율 및 리픽싱 조항 등 발행 조건 설정과 무관하게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심텍 주가는 전거래일(8일) 대비 1.52% 하락한 2만9200원을 기록했다. 주가변동폭은 크지 않지만, 최근 심텍을 둘러싼 ‘빅딜’ 이슈를 고려
안랩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클라우드메이트를 인수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이사회에서 클라우드메이트의 지분 95.71%를 구주 매수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총 348만8372주, 150여억원)하기로 결의했다.안랩은 4월 3일까지 인수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클라우드메이트를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이번 인수로 안랩은 자사의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에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이 더해져 기술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한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을 통해 미국국채(잔존만기 약 1년 2개월)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특판 대상 채권은 미국 정부가 과거 2020년 6월 달러로 발행한 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A+(피치 기준)이며 2025년 5월 31일 만기이다.해당 미국국채는 표면금리 0.25%로 매년 2회 이자를 지급한다. 표면금리가 매수금리보다 낮은 채권으로 액면보다 낮은 가격에 채권을 매수하게 되기 때문에, 만기까지 보유 시 자본차익 비과세로 인한 절세 효과가 있다.달러표시 채권은 보유한 달러 또는 원화를 달러로
김재경 신라젠 대표이사가 4843~4947원의 취득단가로 자사주 2만주를 사들였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라젠은 김재경 대표이사는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 7, 8일 양일간 장내 매입했으며 취득 단가는 각 4843원(1만2000주), 4947원(8000주)이다.김재경 대표는 이전 주주총회와 주주 간담회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와 회사의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2022년 8월 신라젠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코스닥 시장 거래 재개와 신규 파
이차전지 전해액 업체 엔켐이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 발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8%대 강세다.엔켐은 이차전지와 이중층 캐퍼시터(EDLC)용 전해액, 고기능성 첨가제를 개발·생산하는 전해액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7분 기준 엔켐은 전 거래일 대비 18.3% 오른 26만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엔켐은 우선주에서 보통주 전환으로 발행된 신주 65만6596주를 이달 13일에 상장한다고 8일 공시했다.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가액은 5만9150원이다.엔켐의 주가 상승률은 242%(1월 2
미래에셋자산운용은 8일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종가 기준 TIGER ETF 184종의 순자산 합계는 50조 226억원이다.2006년 TIGER ETF가 국내 ETF 시장에 진출한지 18년 만이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를 비롯해, 국내 상장된 1조원 이상 대형 ETF 27종 가운데 11종이 TIGER ETF로 집계됐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2차전지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성장테마ETF를 선보
시스템반도체 센서를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사 트루윈이 16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트루윈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에이아이코어비즈는 718만1088주(12.6%)를 보유하게 돼 트루윈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유상증자 목적은 타법인 증권취득이다. 트루윈은 유상증자금을 활용해 열화상센서와 AI반도체 기술을 결합하고, 양자센싱 기술에 투자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트루윈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반도체 관련 분야의 사업목적 추가 및 관련 전문가를 경영진 영입하는 등 사업
LG가 1조6830억원에 이르는 순현금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이런 기조가 결국 기업의고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11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지주 담당 연구원은 LG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지난해 말 기준 LG의 별도 재무상태표를 보면 순현금만 1조6830억원이다. 이에 대한 당초 활용 계획을 살펴보면 자사주 매입 5000억원, 성장투자 1조3000억원 이상,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