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절제된 생활방식을 통해 여유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이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 하고 있다. 집안 인테리어부터 패션, 음식까지 우리의 의식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자동차도 ‘미니멀리즘’이 대세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다. 2010년대 들어서부터 배기량은 줄이고, 부족한 출력은 과급기(터보)로 보완하는 ‘다운사이징’이 자동차 제조사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간 것이다. 여기에 ‘큰 차’ 하면 떠올랐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저도 ‘크로스 오버(Cross Ove
기아자동차가 역대 분기 최저 실적을 기록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기아차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056억원으로 전년동기(3828억원) 대비 20.2% 줄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4320억원으로 같은기간(7654억원) 대비 43.6% 급감했다. 매출은 12조5622억원으로 2.2% 감소했다.판매실적 선방에도 매출 및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한 것은 원화강세와 인센티브 증가 부담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준 영향이다.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현지통화로 결제를 받는데 원화강세가 계속되면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한 이익은 줄어들게 된다.여
기아자동차는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제9회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KIA Skill World Cup 2018)’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기아차 오산교육센터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회에는 기아차 정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해외 58명의 본선 진출자를 포함,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47명등 총 46개 국가의 105명이 참석했다.기아차는 대회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엔진과 섀시, 전장 등 각 항목에 대한 필기 평가와 실기평가를 통해 실차 문제 진단 및 해결 능력과 부품 이해 및 수
혼다 어코드가 북미 시장에서 완전변경(풀체인지) 이후 판매량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수입차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별다른 차별성이 없는 상황에서 경쟁업체들의 파격 할인 공세가 부담이 될 수 없다는 분석이다.26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서 혼다 어코드의 올 1분기 판매량은 총 6만1601대로 전년동기(6만9815대) 대비 11.8% 줄었다. 더욱 문제는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했음에도 판매량이 떨
현대자동차의 실적이 하향곡선을 유지했다. 인도와 러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가장 큰 축인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이에 현대차는 향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는 차급에 집중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차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8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5%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7316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48.0% 급감했다. 매출은 22조4366억원으로 4.0% 줄
“여가시간이 생겨서 운동이나 요리도 배울 수 있고, 특히 퇴근을 일찍 하니까 가정에 더 충실할 수 있어서 맞벌이 부부인 우리는 매우 기쁘다. 삶의 질이 좋아진 것 같다.”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만난 직원들의 말이다. 이달 초부터 쌍용차가 도입한 주간 연속 2교대가 불러온 큰 변화다. 티볼리와 G4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을 연달아 성공시킨 데다 30년 만에 처음으로 주간 연속 2교대 근무형태가 도입되면서 직원들의 사기는 한껏 고조된 상황이다.이런 변화가 가능했던 건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 호조 덕분이기도 하다. 물량이 많지 않아 기존
아시아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8 오토 차이나(베이징모터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큰 축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현지특화 모델부터 수많은 월드프리미어 모델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2018 오토차이나는 오는 25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다. 14개국 1200여개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해 행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현지 특화 모델이 대거 출격을 앞두
현대모비스는 전자제어식 현가부품인 ‘전동식 차체쏠림 제어시스템(eARS)’을 독자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eARS(electrical Active Roll Stabilization)’는 주행 중인 차체의 좌우 기울기를 안정시키는 부품으로 급선회 시 원심력에 따른 차체 쏠림과 직진 시 불규칙 노면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시킨다.eARS의 시초인 차체안정장치(Stabilizer-bar)는 코너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직진 시 승차감을 희생시키는 반면 eARS는 두 가지 상황 모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현대모비스가 5년에 걸쳐 개발한
한국GM 노사가 우여곡절 끝에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한국GM은 노사가 23일 오후 4시 3분쯤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법정관리 데드라인인 오후 5시를 한 시간 앞두고 타결된 것이다.한국GM노사는 이날 오전 5시 부터 임단협 14차 본교섭을 재개하고 협상에 들어갔다. 당초 이날 오전8시 쯤 잠정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노사 간 쟁점 사항에 대한 이견 차로 인해 교섭은 수차례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다.노사는 마지막까지 복리후생비를 두고 팽팽한 입장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이 됐던
랜드로버가 뉴 레인지로버를 출시하며 럭셔리 SUV 명가의 자리를 지켰다.레인지로버는 세상에서 가장 다재 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1970년 첫 출시와 함께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차량이다. 출시 당시 가장 완벽한 기능을 갖춘 최초의 럭셔리 4륜 구동 SUV라는 찬사를 받으며 첫 선을 보인 후 40여년의 시간동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프리미엄 럭셔리 SUV의 역사를 만들어왔다.전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아온 플래그십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 특유의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함께 최고급 소재를 갖춰 17
현대자동차는 지난 21부터 22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2018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개막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차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는 상위권 선수가 참가하는 ‘아반떼컵 마스터즈’(총 7차전 진행)와 경기 참가 경험이 적거나 모터스포츠 대회에 입문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반떼컵 챌린지’(총 6차전 진행) 등 두 개의 리그로 나뉘어 운영된다.이날 개막한 아반떼컵 마스터즈는 참가자 중 상위권 40인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경기로 작년 경기 성적 및 올해 공식
세상에는 작지만 실속 있는 차들이 많다. 최근 많은 브랜드들이 내놓고 있는 ‘크로스오버차량(CUV)’이 대표적이다. 보통 이 차급에 해당되는 차량은 공간 활용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보다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된다.그러나 어딜 가든 변종이 있기 마련. CUV이면서도 오히려 더 고급스럽고 동급에선 찾아보기 힘든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차량이 있다. 바로 인피니티 Q30 얘기다.Q30은 메르세데스-벤츠 GLA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차’다. 그만큼 실루엣부터 섀시 등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8월 17일부터 18일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포럼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내용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 포럼 형식으로 진행돼 세계 유수의 인재들이 모여 전문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참여 가능한 세션은 현대자동차 7개 세션(▲AI&S/W플랫폼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차 ▲첨단경량소재 ▲차량기본성능), 현대모비스 2개 세션(▲지능형차 ▲
한국GM 운명의 날이 밝았다. GM 본사가 정한 자구안을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한국GM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GM은 20일 저녁 긴급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사회에는 카허 카젬 사장과 채권단인 산업은행 몫 이사 등을 비롯해 1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 있는 이사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이사회에선 한국GM의 법정관리 신청에 대해 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댄 암만 GM 총괄사장은 "구조조정 합의 마감 시한은 오는 20일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19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포르투갈 리스본 ‘파티오 다 갈레(Patio Da Gale)’에서 열리는 ‘2018 컨데 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2018 Condé Nast International Luxury Conference)’에 제네시스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EQ900(해외명 G90)’를 전시하고 럭셔리 대형 세단 ‘G80’를 VIP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컨데 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는 프리미엄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발행하는 ‘컨데 나스트 인터내셔널’社가 럭셔리, 패
폭스바겐코리아가 본격적으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2015년 배출가스 사태 이후 한국 시장에서 퇴출 된지 2년만이다. 올해에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집중 할 것이란 계획을 밝히면서 신회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대해 부정하지 않은 만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폭스바겐코리아는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8 신차 출시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재진입을 선언했다.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차 공개에 앞서 한국 고객에 대한 사과로 간담회를
FCA코리아가 뉴 체로키 출시하면서 지프 브랜드 강화를 천명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성장에 따른 전략 수정으로 풀이된다. 향후 전용 브랜드 전시장과 신차 출시, 다양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는 포부다.FCA코리아는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뉴 체로키’ 출시행사를 열고 향후 브랜드 전략을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FCA코리아는 SUV 시장 성장에 맞춰 지프 브랜드를 통해 보다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프 전시장은 S
현대자동차는 ‘2018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모터스포츠 기초 입문 과정 ‘Fun 클래스’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레이싱 스쿨로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바른 운전법과 동시에 운전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일반인 대상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이다.2016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개설돼 매해 진행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올해 커리큘럼은 ▲운전의 즐거움을 배우는 모터스포츠 기초 입문 과정 ‘Fun 클래스’ ▲스포츠 드라이빙 중급 과정인 ‘Sport 클래
E-페이스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F-타입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속도와 움직임이 느껴지는 비율, 재규어의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주행등과 허니콤 메시 그릴이 특징이다.인테리어는 완성도와 실용성을 겸비했다.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리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넉넉한 레그룸을 통해 운전자를 비롯 총 5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 넓은 적재 공간에는 대형 캐리어, 유모차등 부피가 큰 짐도 실을 수 있다.E-페이스 전
재규어코리아가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페이스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재규어코리아는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E-페이스의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열고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5인승 SUV의 E-페이스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F-타입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속도와 움직임이 느껴지는 비율, 재규어의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주행등과 허니콤 메시 그릴이 특징이다.인테리어는 완성도와 실용성을 겸비했다.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리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모든 컨
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 개최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회를 기념해 전세계 축구팬들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월드컵 응원 문화를 공모하는 '현대 월드 풋볼 헤리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현대차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월드컵 응원 문화 공유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과 고객들에게 월드컵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와 같은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캠페인을 마련했다.'현대 월드 풋볼 헤리티지' 캠페인은 전세계 축구팬들이 각 국가의 독특한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