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장 30년짜리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최고 금리가 6%대로 낮아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내달 2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50% 포인트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인터넷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에 대해 적용해온 우대금리도 현행 0.1%에서 0.2%로 0.1% 포인트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기간별로 현행 연 6.90%(10년 만기) ~7.35%(30년 만기)에서 각각 연 6.40%~6.85%로 내린다. ‘e-모기지론’의 경우 보금자리론에 비해 만기별 금리가 0.2% 포인트 낮기 때문에 이번 조정으로 연 6.20%~6.6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이와 함께 연소득(부부합산) 2,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최대 1%포인트 금
소비자
홍세기 기자
2009.01.28 14:59
-
LG전자(066570, 대표 南鏞)가 세계 유명인사를 기용한 글로벌 광고를 제작,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미디어그룹인 ‘꽁드나스트(Conde’Nast)’와 연계, 거장 감독인 ‘에즈워드 즈윅’(Edward Zwick)을 기용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감성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꽁드나스트 그룹’은「Vogue」(보그), 「GQ」(지큐) 등 10여개의 글로벌 프리미엄 잡지를 소유하고 있는 다국적 미디어그룹이다. ‘에즈워드 즈윅’ 감독은 「가을의 전설」, 「라스트 사무라이」,「블러드 다이아몬드」등을 연출, 창조적 이야기를 탁월한 영상미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이번 캠페인은 그간 국가별, 제품 소개 중심으로 제작됐던 광고와 달리 전세계 소비자와
소비자
홍세기 기자
2009.01.28 14:55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수도권 5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소비행태의 변화와 시사점’ 조사결과에 따르면, 불황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인 부분은 의복구입비(20.5%), 문화·레저비(17.2%), 외식비(16.5%) 등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자녀과외비(2.3%), 경조사비(0.9%)는 크게 줄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외식비, 30대가 문화·레저비, 40대는 의복구입비를 우선 줄이고 있었다. 20대 가구의 37.3%는 외식비를 우선적으로 줄이고 다음으로 식료품비(30.0%)를 축소한 반면
소비자
홍세기 기자
2009.01.28 14:49
-
전광우 금융위장 “모니터링 중. 필요하면 구조조정” 발언 …두산, 동부 해명에도 시장 들썩, 우려 가시지 않아금융시장에서 일부 대기업의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재점화됐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지난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슬람 금융 세미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산업은행을 통해 동부와 두산 등 중견그룹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상반기 경기가 더 나빠지면 필요에 따라 선제적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이다”고 밝혔다. 전 위위원장의 발언이 나오자마자 동부와 두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은 급속도로 번졌고, 두 그룹의 주가도 크게 출렁거렸다. 두산은 이날 오후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유동성 문제는 사실무근”이라며 해명했다. 두산은 “두산테크팩과 주류 등의 매각에 나서는 등 선
소비자
권풍 기자
2009.01.28 14:39
-
신한 “경제 한파 속 횡령 사건 유감, 시스템 보완할 것”금감원 “금융사고 발생 개연성 높아져, 특별검사 착수” 은행권 선두주자인 신한은행 한 지방 지점에서 200억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이 은행 강원도 원주지점장 김모씨는 고객 돈으로 주식과 펀드 등에 투자, 거액의 손실을 입었고, 이에 대한 본점의 특별감사가 시작되자 자살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김씨의 횡령금액은 400억원 가량이며 손실금액은 225억원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고객이 자신에게 직접 맡긴 돈을 신한은행 계좌에 입금하는 것처럼 속이고, 실제로는 다른 금융회사에 있는 자신의 계좌에 입금한 뒤 수시로 인출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은행 측에 따르면 평소 김씨의 지나친 씀씀이를 이상하게 여긴 내부 직원의 제보로 감사가
소비자
파이낸셜투데이
2009.01.28 14:30
-
신동빈 부회장 금융업 욕심에 계열사 희생 지적도롯데 “그룹 차원 지원 아냐. 시장의 근거없는 소문”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의 금융부문 강화에 대한 욕심이 무리수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량 계열사를 동원, 편법 의혹을 사면서까지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던 롯데캐피탈을 지원했는가 하면, 신 부회장이 진두지휘해 인수한 롯데손보는 최근 자본확충에 비상이 걸려 금감원의 권고 조치를 받았다. 카드 계열사인 롯데카드는 시장점유율이 6%대인 후발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카드사고 발생액은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신 부회장은 롯데그룹에 들어오기 전 일본 노무라 증권의 런던지점에서 일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런 경력 때문인지 신 부회장은 틈날 때마다 ‘금융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
소비자
권민경 기자
2009.01.28 14:17
-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CJ CGV가 관람객수를 '축소 집계'해 탈세한 의혹이 제기돼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CGV 측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경남 김해 CGV의 실제 유료관람객수 9만8497명을 축소 신고, 약 5억9000여만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다.검찰은 지난해 6월 김해 CGV극장 건물주 A씨가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해 11월5일 CJ시스템즈, CJ CGV, 김해 CGV,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등 4곳을 동시 압수수색해 관련 회계자료와 관람객 집계내역 등을 토대로 탈세여부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 조사 결과, CJ CGV가 영진위에 통보한 관객수는 315만3499명이지만 건물주에게는 295만4727명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처럼
소비자
홍세기 기자
2009.01.28 14:11
-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수장들이 잇단 잡음으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현재 전경련을 이끌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최근 검찰에서 효성 관련 비자금 의혹 수사를 벌이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임기를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같은 의혹이 불거져 나왔기 때문에 수사 향방에 따라 조 회장의 연임 여부 또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회장에 앞서 전경련 수장직을 맡았던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역시 재임 당시 회사의 경영권을 두고 부자(父子)가 난을 벌여 눈총을 받은 바 있다. 강 회장은 더욱이 부인과 황혼이혼, 재산분할 등을 두고 소송을 벌이기도 해 전경련 회장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3년 2월부터 10월까지 전경련 회장
소비자
권민경 기자
2009.01.28 13:58
-
금산분리법안 삼성은행 진출 ‘맞춤형’ 논란 고조되고미디어법안 처리에 언론노조·MBC 역공 삼성에 악재‘이건희 재판’ 맞물려 ‘삼성공화국’ 논란 불거질 수도삼성이 긴장하고 있다. 이건희 전 회장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여론 향배를 주시하며 바짝 엎드리고 있다. 이른바 ‘MB법안’ 가운데 금산분리법안과 미디어 관련법안이 삼성의 이해관계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자칫 ‘삼성 특혜’라는 비판이 일 경우 눈치를 살펴야 할 입장이다. 삼성의 고민을 압축한다면 이 전 회장의 판결을 전후해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가 뭉쳐서 삼성을 밀어주고 있다”는 쪽으로 여론이 흐르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합의처리’라는 휴전으로 국회 대치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정부여당이 2월에 관련 법안을 다시 밀어붙일 수
소비자
이광용 기자
2009.01.28 13:51
-
경기침체에 경영환경 불확실… 비상경영 잇따라 돌입감산 포스코 20~30% 비용 감축… 투자는 53% 늘려 SK, 임원·사외이사 연봉 고통분담 차원 20%까지 반납 KT “중복투자 피하고 경영쇄신” ‘이석채 식’ 비상경영기축년 새해 재계에 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올해 경영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주요 대기업들은 잇따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최악의 매출 부진에 직면할 것을 대비해 감산을 단행하고 비용 절감에 나서는 한편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대기업 임원들은 이같은 위기경영 분위기에 맞춰 자진해서 임금과 성과급을 반납하면서 위기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감산에 돌입한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감소를 대비해 각종 비용을
소비자
이광용 기자
2009.01.28 13:42
-
-
삼성경제연구소는 20일 최근 소비 부진의 원인이 "금융자산 감소와 일자리창출 부진, 물가 불안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연구소는 이날 '소비부진의 3대 요인과 정책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1990년대 이후 소비는 소득, 금리, 물가 등 전통적인 경제변수 뿐 만 아니라 고용불안, 금융자산 등에도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소비부진의 3대 요인과 정책 시사점’ 전문.1. 최근 경제 현황 급속한 경기 하강 2008년 4/4분기 이후 실물경기의 하강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 11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4.1% 감소하여 통계작성을 시작한1980년 이후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 11월 중 전기 대비 증가율도 -10.7%로
소비자
홍세기 기자
2009.01.28 11:44
-
한화그룹이 금융위기로 인한 난국을 극복하고자 지난 19일부터 '그레이트 챌린지(Great Challenge) 2011'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인 비상경영에 돌입했지만 불과 이틀 만에 진짜 '비상사태'를 맞았다.산업은행과 한화그룹 간 대우조선해양 매각협상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지 2개월 만에 좌초되면서 한화 입장에선 '장밋빛 청사진'이 눈 앞에서 사라져 버린 것.산업은행은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한화와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협상을 종결한다면서 3천억 원의 이행보증금을 몰취(법원이 일정한 물건의 소유권을 박탈해 국가에 귀속시키는 결정) 하기로 결정했다.산은에 따르면 대우조선 매각추진위원회는 '한화가 새로운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데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분할인수 방안을 제안, 더 이상
소비자
최봉석 기자
2009.01.28 11:42
-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남대문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서민금융지원에 본격 나섰다.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여파로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서민, 영세상인과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며 서민경제의 희망을 찾는 간담회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21일 11시 30분부터 남대문 시장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고객 중 남대문시장에서 영업 중인 영세상인 15명과 우리환승론 가입고객 3명을 비롯해 이종휘 우리은행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아직도 서민들에게는 은행 문턱이 높다는 생각이 든다”며 “특히 영세상인들이 받을 수
소비자
홍세기 기자
2009.01.28 11:41
-
현대·기아차그룹이 최근 악화된 글로벌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그룹 임원들의 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고 경상예산을 20% 이상 절감하는 등 초긴축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1일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상적인 비상경영으로는 타개하기 어렵다고 판단, 전사적인 초긴축 비상경영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우선 임원들의 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기로 하고, 경상예산을 20% 이상 절감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일반경비부문에서 ▲해외출장 시 단거리 노선에 대해 이코노미석을 의무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업무용차량을 대폭 축소하고 배차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업무시간 중 셔틀버스 운행 중지,
소비자
홍세기 기자
2009.01.28 11:39
-
민주당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의 비상사태나 재난 등 위원회가 법안심의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를 열거하거나, 국회의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동의를 얻은 경우로 직권상정을 제안하도록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민주당에 따르면 안건이 제안된 후 20일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와 당해 법안이 30일 이내에 효력을 발생하지 않을 경우, 또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공공의 안녕질서에 중대한 위협이 되거나 국가의 이익에 중대하고 명백한 위해가 되는 경우로 제한했다.이밖에 심사기간이 최소한 10일을 경과해야 직권상정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로 본회의에 부의하는 안건의 의결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시사
박미선 기자
2009.01.28 11:36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의원들이 전한 민심은 여야가 크게 엇갈렸다.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 경제 위기가 장기 국면을 맞으면서 실물 경제가 그만큼 위축돼 설 민심이 꽁꽁 얼어붙었다는 것이 이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지만, 용산 참사에 대해서는 여야가 전한 민심의 목소리가 크게 엇갈렸다.한나라당은 용산 참사가 가슴 아픈 일이기는 하지만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의 불법 폭력 시위는 결코 용인돼서는 안된다는 것이 지역 민심이라고 전한 반면, 민주당은 사건의 본질은 경찰의 강경 진압에 있는 만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문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싸우지 말고 경제를 살려라'는 것이 설 명절 국민이 정치권에 전한
시사
서태석 기자
2009.01.28 11:34
-
원혜영 "용산참사, 검찰조사 '각본 맞추기 의혹'…미흡시 특검" 박주선 "李대통령 사과-내각 전면교체해야"민주당이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 '진상규명'과 '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정부와 여당을 강도 높게 압박하고 나서는 등 2월 임시국회에서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28일 SBS 라디오 '김민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 출연해 용산 철거민 참사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검찰의 수사가 일정한 주어진 틀을 맞춰나가는 과정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이 보기에 제대로 진상조사를 했다고 하는 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특검을 추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용산참사의 근본 원인으로 현행 뉴타운개발
시사
서태석 기자
2009.01.28 11:32
-
내달 2일 당청 오찬 간담회 열기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8일 "청와대가 행정과 정치를 다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청와대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민전의 SBS전망대'에 출연, 정치의 중심이 여의도에서 광화문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 "정치의 중심은 여의도"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청와대가 있는 광화문은 행정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청와대가 당과 개각 인사를 논의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청와대 참모들의 실수"라며 "나는 물론 박희태 대표도 매우 불쾌하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단은 내달 2일 청와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국정 현안을 논의키로 한 것으로
시사
이한일 기자
2009.01.28 11:26
-
C&중공업 퇴출 전남 지역경제발전플랜에 악영향쌍용차 사태 경기도 자동차 관련 외자유치 걸림돌기업들의 잇따른 퇴출과 법정관리 등이 지역경제에까지 막대한 후폭풍을 가져오고 있다. 최근 건설·조선업체의 구조조정에 따라 대주건설과 C&중공업의 퇴출이 결정되자 이들 기업이 위치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남도를 거점으로 한 이들 중견업체가 한꺼번에 퇴출 위기를 맞으면서 관련업체들의 줄도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경기도 역시 ‘평택항 프로젝트’에 차질이 예상되는 등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채권단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호남 지역의 중견그룹인 대주건설과 C&중공업이 퇴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그룹은 본사가 광주이고,
소비자
김시울 기자
2009.01.28 11:07
-
‘합병KT’ 매출19조, 자산 23조원 유무선 통신공룡 탄생경쟁업계 “KT가 통신자원 독점, 심각한 경제 제한 초래”일각 “합병 전제조건 KT 보유 전국 시내망 분리”요구도KT가 이동통신 자회사인 KTF와의 합병을 선언함에 따라 경쟁사인 SK와 LG의 통신계열사들은 물론, 케이블업계, 벤처기업들까지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KT와 KTF가 합병하게 되면 양사의 유무선 통신시장 지배력이 유무선 양방향으로 전이돼, 전체 통신시장의 경쟁이 사실상 없어지게 될 것이라며 통신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통한 발전이 원천 봉쇄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케이블TV방송 업계도 정부가 KT-KTF 합병을 허용할 경우 소비자 피해만을 초래하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업계의 반대여
소비자
김시울 기자
2009.01.28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