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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미국 구제금융안에 대한 실망감 등의 영향을 받아 원달러 환율이 올해 첫 1400원대에 진입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1원 급등한 1420원에 개장해 오전 10시 현재 140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뉴욕 주가 폭락 여파로 1420원대로 급등한 점이 환율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환율이 1400원대에서 거래를 마치면 지난해 12월9일 종가 1447원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 구제금융안 실망감으로 국내외 주가가 폭락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
파이낸셜투데이
2009.02.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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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10일 "미국과 북한의 주변국들이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부가 북한으로 하여금 북핵 6자회담을 통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는 조지 부지 전 행정부의 정책을 유지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러나 "북한의 최근 호전적인 행태가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주변국의 안정과 평화,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동의 전조를 아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클린턴 장관은 "주변국들이 북한의 행태를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점을 북한이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클린턴 장관은 내주 아시아를 순방해 한-중-일
소비자
파이낸셜투데이
2009.02.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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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9일 오전 KBS 1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8차 라디오연설을 통해 용산 사태, 경제위기 등과 관련, "어려울 때일수록 바른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용산 철거민 사망 사고와 관련해서는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이번에야말로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끊겠다는 것이 이 문제에 관한 저의 분명한 원칙"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러한 비극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것이야말로 대통령의 책무라고 믿고 있다"며 "철거민 문제를 포함해 재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경질 여부와 관련, "원인이 다 가려지
시사
파이낸셜투데이
2009.02.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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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극심한 취업난 때문에 학력과 상관없이 일자리를 구하려는 구직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7명은 학력을 낮춰서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9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 중 구직자 1,326명을 대상으로 “학력을 낮춰 취업할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69.6%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학력을 낮춰 취업할 생각이 있는 이유로는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37.9%)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적성에 맞으면 상관없어서’(11.9%), ‘합격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 같아서’(10.3%), ‘동일 학력자 보다 스펙이 떨어져서’(8.7%), ‘업무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해서’(8.1%),
소비자
파이낸셜투데이
2009.0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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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SK브로드밴드(사장: 조 신)는 현장 경영을 통한 CV(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CV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CV컨설팅단은 사내 CV 전문 강사를 포함해 CV 전문 교육을 받은 사내 직원 16명으로 구성, 상반기 내 전국 90여개의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CV활동을 진단하고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CV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CV컨설팅단은 고객센터에 대한 사전 CV 평가 자료와 실제 현장 진단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현장에서 즉시 개선 교육을 시행해 고객 중심·현장 중심 경영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먼저 고객 접점 활동을 위주로 하는 고객센터 대상으로 CV컨설팅을 진행한 후 전체 유통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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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영 기자
2009.02.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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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시장의 초대형 매물이었던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이 결국 무산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한화는 자산매각과 보유현금을 모두 동원해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분할매입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당초 체결한 MOU(양해각서)대로 3월까지 잔금을 완납하는 것 외에는 어떤 방법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국 협상은 깨지고 말았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제 매각 무산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관심이 쏠려있다. 한화가 인수대금을 충당할 여력도 없으면서 거액의 금액을 써놓고 무리하게 인수를 추진한 것부터가 욕심이었다는 지적이 재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산업은행의 고압적 태도와 경직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다.
재계
파이낸셜투데이
2009.02.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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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로 기업들의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대기업들이 잇따라 골프장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있는 가운데 유독 동부그룹만이 골프장에 대한 욕심을 보이고 있다. 동부는 김준기 회장의 강한 의지 아래 지난해 3월 충북 음성에 전국 최대 규모의 ‘레인보우힐스’ 골프장을 개장한데 이어 현재 이 일대에 추가로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같은 지역에 한 외국 투자 기업인 J사도 골프장을 짓겠다고 나서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 사업 부지가 상당 부분 겹치는 지역에 두 회사가 골프장 건립 입안서를 제출하면서 해당 지자체인 음성군 역시 어느 한 쪽 편만을 들어줄 수는 없는 상황. 음성군은 쌍방 합의로 해결하라면서 결정을 보류하고 있지만 동부와 J사 모두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권민경 기자
2009.02.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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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건설·조선업체에 대한 2차 '솎아내기'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1차 신용위험 평가에 포함되지 않은 건설 및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조속히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달 부터는 본격적인 2차 평가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금융당국에 따르면 2차 평가 대상은 시공능력 100위 이하 건설사와 1차 평가에서 제외된 14개 조선사 중 주채권은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체들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구조조정이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권풍 기자
2009.02.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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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삼성전자가 하우젠 에어컨 모델 김연아의 올해 첫 CF를 공개하고 ‘김연아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노래하듯 시원하게 부는 에어컨 바람을 상징하는 '씽씽(Sing Sing)’을 광고 컨셉으로 한 하우젠 에어컨 1차 캠페인 광고 편을 지난 5일 공개했다. 하우젠 에어컨의 2009년 캠페인 컨셉인 ‘씽씽(Sing Sing)’은 노래하듯 기분 좋게 불어오는 하우젠의 시원하고 건강한 바람과 냉방력을 의미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희망 아이콘 김연아와 하우젠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파할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즐거움과 희망의 응원 메시지를 상징한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김연아가 노래한 ‘씽씽송’과 깜찍한 ‘씽씽댄스’로 방영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
소비자
파이낸셜투데이
2009.02.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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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불황속 기업호감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란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현대경제연구원(원장 김주현)이 전국 성인남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08년 하반기 기업호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호감지수(CFI, Corporate Favorite Index)는 100점 만점에 48.1점으로 집계돼 전반기의 45.6점에 비해 2.5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최근 고용사정이 악화되면서 기업에 대한 일자리 창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상의 관계자는 풀이했다. 또 국민은 현 상황에서 기업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과제로 △ 일자리 창출(52.3%), △ 국가경쟁력 강화(16.9%), △ 근로자
소비자
류세영 기자
2009.02.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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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선진과 창조의 모임 문국현 원내대표는 5일 경제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휴먼 빅딜(Human Big Deal)'과 '사람중심의 새틀 짜기'가 필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의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문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 "사람중심의 새틀짜기는 물적 자본, 재벌중심의 경제를 사람중심의 지식경제로 바꾸는 '국가 개조 프로젝트'"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4대강에 낭비하지 말고 가정과 젊은이, 공교육과 산업교육, 보육에 투자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명박 정부의 지난 1년에 대해 "서민들에게 내일이 보이지 않고, 불행하게도 새 정부 출범 1년 만에 대한민국은 국가위기 상
시사
이한일 기자
2009.0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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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소비재 기업들이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소비자의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한 감성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 마케팅으로 스토리텔링을 가장 활발히 벌이는 기업은 CJ그룹. 종합 생활 문화기업에 걸맞게 연인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이벤트를 풍성히 마련해 진행 중이다. 국내 최초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1등 상금으로 올리브영 현금쿠폰 100만원을 내건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로맨틱한 날을 기념해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도 구입하고 또 이벤트 당첨으로 감동도 함께 전하는 컨셉으로 잡았다. 서울 남산의 N서울타워를 운영하고
소비자
류세영 기자
2009.02.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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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CEO는 권력의 '낙하산 인사'를 지양하고 외부전문가를 선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공기업개혁시민연합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낙하산 인사와 정부보조금의 상관관계 토론회'를 열었다.한성대학교 경제학과 민희철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정치인이나 관료가 공기업의 CEO로 진출하게 되는 경우 내부승진이나 기타 경로로 CEO가 선정되는 경우에 비해 자산대비 보조금이 더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민 교수에 따르면 정치인이나 관료 등 정치적으로 연결된 CEO가 운영하는 공기업의 경우 기타 CEO에 비해 정부보조금은 많지만 자체 수입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민
소비자
류세영 기자
2009.02.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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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국세청은 근로소득자가 현금영수증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임대사업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주택 임차료(월세)에 대해 국세청에 신고하면 현금영수증을 발급,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2월부터 시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소득공제 혜택은 2009년 귀속 연말정산분부터 적용되므로 2008년 귀속 연말정산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아울러,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신고기간이 거래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고해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1개월 이내로 신고기간이 연장됐고 신고대상 업종도 소매·음식·서비스업 등 소비자상대업종에서 제조업, 건설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해, 소비자가 지출한 비용에 대하여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3일
소비자
파이낸셜투데이
2009.02.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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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대한항공이 2008년 실적에 있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대를 돌파했다. 대한항공은 3일 2008년 경영 실적(잠정) 및 2009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한항공은 2008년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사상 처음 10조원을 넘어선 10조2,126억원, 영업적자는 99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대한한공은 특히 지난해 하반기 세계 경제 침체 확산에 따른 여행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4분기 실적에서 2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2009년 매출 계획을 10조3천억원으로 잡고 영업이익은 약 6천억원, 투자는 전년 대비 50% 늘어난 8,700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경영의 초점을‘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 및
소비자
류세영 기자
2009.02.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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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잇따른 퇴출과 법정관리가 지역경제에까지 막대한 후폭풍을 가져오고 있다. 최근 건설·조선업체의 1차 구조조정에 따라 대주건설과 C&중공업의 퇴출이 결정되자 이들 기업이 위치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남도를 거점으로 한 이들 중견업체가 한꺼번에 퇴출 위기를 맞으면서 관련업체들의 줄도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경기도 역시 ‘평택항 프로젝트’에 차질이 예상되는 등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채권단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호남 지역의 중견그룹인 대주건설과 C&중공업이 퇴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건설은 본사가 광주이고, C&중공업의 본사는 전남 목포시여서 광주 전남지역 경제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김시울 기자
2009.02.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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