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협력사와의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25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공정거래 및 노동안전 관리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진규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한 한화 건설부문 실무진과 주요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관리방안으로는 불법 재하도급 근절을 위한 계약 프로세스 준수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투명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노동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사전 위험성 평가 및 예방활동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사업 수행 과정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12월 수장·방수·습식 협력사 간담회 등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진규 외주구매실장은 “공정거래와 노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종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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