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오는 28일 CGV 영등포와 왕십리 SCREENX관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관은 각각 영스엑·왕스엑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CGV는 지난 10월 CGV 용산아이파크몰 SCREENX관을 시작으로 영등포·왕십리를 순차 업그레이드해 왔으며, 홍대 SCREENX관도 12월 중 리뉴얼 오픈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은 스크린·음향·좌석 등 전반적 상영 환경을 업그레이드했다.
영스엑은 좌·우 윙 스크린에 초고해상도 프로젝터를 적용하고, 브라이트 윙 스크린(Bright Wing Screen)도 도입해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높였다. 왕스엑은 동일 사양의 최신 프로젝터와 브라이트 패브릭, 돌비 애트모스 기반 입체 음향 환경을 구축해 스크린과 사운드를 동시에 최적화했다.
두 극장 모두 전 좌석 리클라이너를 도입해 양옆 스크린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8~30일 영스엑·왕스엑 관람 고객에게 영화 ‘주토피아 2’ SCREENX 6천원 할인 쿠폰 2매를 제공한다. 또 영스엑 관람 고객에게는 왕스엑 쿠폰, 왕스엑 관람 고객에게는 영스엑 쿠폰이 교차 제공돼 업그레이드된 두 SCREENX관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28일 오픈 당일에는 영스엑·왕스엑 관람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럭키 박스 굿즈, ‘주토피아 2’ 관람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주토피아 2’ 한정판 SCREENX 포스터를 증정한다.
고재수 CJ CGV 시네마사업본부장은 “콘텐트의 재미를 높이고 관객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용스엑에 이어 영스엑·왕스엑까지 SCREENX관 리뉴얼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 연말 ‘주토피아 2’, ‘아바타: 불과 재’ 등 기대작 개봉이 이어지는 만큼 SCREENX와 함께 더 확장된 몰입감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