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테나
사진=안테나

가수 규현이 금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앨범 ‘더 클래식The Classic’을 발매한다고 안테나가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앨범 ‘컬러스COLORS’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클래식한 감성을 자아내는 규현의 시그니처 발라드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첫눈처럼’은 첫눈처럼 스며들었다 녹아 사라진 아릿한 사랑의 기억을 그린 곡이다. 봄의 설렘, 여름의 열정, 가을의 익숙함을 지나 겨울의 이별까지 사랑의 시작과 끝을 계절의 흐름에 빗대 표현했다.

이 외에 문득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에 쓸쓸한 여운을 삼키는 ‘낮잠’, 조용히 저물어 가는 혼자만의 사랑에 작별 인사를 고하는 ‘굿바이, 마이 프렌드Goodbye, My Friend’, 사랑이 지나간 자리마다 선명히 새겨진 흔적을 세밀한 시선으로 그린 ‘추억에 살아’, 끝내 서로를 향해 닿은 벅찬 마음을 드라마틱하게 녹인 ‘나침반’까지 5편의 서정시가 펼쳐진다.

규현은 내달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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