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독
사진=한독

한독이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 공연 ‘얼쑤 크리스마스-치유의 가락’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연은 연말을 맞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다가오는 새해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무료 전통 공연으로 마련된다. 

창작 관현악 협주곡 ‘락음의 빛깔’로 시작해 판소리 명작 ‘춘향가’, 국악가요로 유명한 ‘난감하네’를 선보인다. ‘정선 아리랑’ ‘한 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등으로 구성된 경기민요 메들리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캐럴을 국악으로 함께 부르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된다.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춘희 명창과 국내 최초의 민간 국악단 락음국악단이 참여한다.

한독은 공연에 환우회 회원과 가족, 직원을 특별히 초청한다. 또한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일반인에게도 공연을 개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30일까지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이번 공연은 한독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한 인간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매년 국가유산청, 전국 협력 병원과 함께 고령의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에게 종합 건강 검진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춘희 명창 역시 인간문화재지킴이 건강 검진을 계기로 한독과 인연을 맺고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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