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엠네스티한국지부
사진=국제엠네스티한국지부

국제엠네스티한국지부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롤링홀에서 ‘12.3 인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엠네스티한국지부는 1972년 민주화 인사 약 20명이 모여 창설됐다. ▲양심수 석방 운동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자 정의 회복 운동 ▲이주 노동자 인권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12.3을 넘어, 인권으로 응답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오늘의 현실을 음악과 예술의 언어로 되돌아보고, 희망과 용기도 나누는 시간이다.

리셋터즈, 이랑, 브로콜리너마저, 안예은, 마야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계자는 “인권이라는 주제를 무겁게 다루기보다, 아티스트들이 전하는 공감과 연대의 감정을 함께 느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4일까지 국제앰네스티한국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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