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8583가구(일반분양 4398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12개 단지가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경기에서는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 대전에서는 ‘도룡자이라피크’ 등이 청약에 돌입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서 반포아파트(제3주구)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 중 전용면적 59·84㎡, 50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올림픽대로, 동작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이동이 수월하다. 도보 거리에 반포초·중(재개교 예정), 세화여중·고교, 세화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반포한강공원, 현충근린공원, 신반포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 경기 용인시 양지면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파크’, 세종 세종시 합강동 ‘엘리프세종’ 등 8곳이 오픈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안양자이헤리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중 전용면적 49~101㎡, 6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서울역, 용산역, 시청역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는 출퇴근이 가능하다. 인근 안양역과 금정역에 각각 월곶판교선과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도보 거리에 초중고가 다수 위치하며 평촌 일대 학원가도 대중교통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리산 및 안양천, 명학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유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