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서장훈과 스타 셰프 강레오, 정지선, 김도윤이 채널A 신규 예능 ‘마스크 셰프’ 첫 녹화 소감을 전했다.
‘마스크 셰프’는 정체를 감춘 도전자들이 오직 맛 하나만으로 승부하는 신개념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먼저 서장훈은 출연 이유에 관해 “어렸을 때부터 음식에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도전자와 스타 셰프 간의 요리 대결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분들이 ‘마스터셰프 코리아’ ‘한식대첩’과 같은 훌륭한 요리 프로그램을 만드셨기에 더욱 든든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녹화 소감을 묻는 말에는 “첫 녹화부터 기대 이상의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며 “맛을 보고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시청자분들도 만족하실 만한 볼거리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심사 위원이자 도전자로 활약할 강레오는 1:1 요리 대결에 관해 “압박감도 분명 있지만 짜릿하고 재밌었다”며 “이렇게까지 요리를 잘했나 싶은 반전의 도전자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스타 셰프 정지선은 “도전자가 셰프에게 ‘너 나와!’ 대놓고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마스크 셰프’밖에 없다”고 전했다. 1:1 요리 대결에 관해서는 “녹화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오랜만에 요리를 하면서 설레는 기분을 느꼈다”며 “누가 지목하든 다 이겨 내는 ‘승부사 지선’의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셰프 김도윤이 첫 고정 예능으로 ‘마스크 셰프’에 출연한다. 김도윤은 “기획안을 보자마자 ‘이건 꼭 나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첫 녹화 당시, 요리를 하는 도전자들을 보면서 함께 불안에 떨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스타 셰프 3인 모두 서장훈의 ‘먹방’을 관전 요소로 언급한다.
그중 강레오는 “서장훈의 맛 표현은 프로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진짜 맛있는 음식은 꼭 다 먹는다. 무표정이다가도 음식이 맛있으면 환한 미소와 함께 천사처럼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 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