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 미니 앨범 쇼케이스
유사랑 “윤지윤과 서로의 길 응원해”
“이전에는 아련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보여 드렸다면, 이번에는 예쁜 모습은 잠시 내려두고 더 자신 있고 당당하게 노래했습니다.”(최정은)
그룹 이즈나 2집 미니 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Not Just Pretty’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Z세대만 16세~29세의 감정을 대변하며, 더욱이 ‘예쁘다’라는 프레임까지 넘어서고자 했다.
최정은의 말마따나 그래서 앨범 제목도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뜻인 ‘낫 저스트 프리티’다.
타이틀곡 ‘맘마미아Mamma Mia’는 더블랙레이블 총괄 프로듀서 테디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 이외에 ‘슈퍼크러시Supercrush’ ‘레이스카Racecar’ ‘빗속에서’ 등 총 5곡이 앨범에 수록된다.
최정은은 “테디 프로듀서님께서 우리를 두고 많은 고민을 기울이셨다”며 “‘아티스트인 너희가 음악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워야 해’라고 말씀하셨던 게 기억난다”고 전했다.
엠넷 ‘아이랜드 2: 파이널 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한 이들은 지난 8월 멤버 윤지윤이 팀을 영구 탈퇴하면서 7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됐다.
유사랑은 “지윤 언니랑 이번 활동에 같이 못 하게 된 것에 아쉬움이 크다”면서 “그렇지만 서로의 길을 응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미니 앨범인 만큼 한 곡, 한 곡 애정을 담아 준비했다. 이번 활동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홍보 또한 잊지 않았다.
마이는 “‘맘마미아’의 퍼포먼스가 강렬하다”며 “‘퍼포먼스 괴물’ 내지 ‘퍼포먼스 장인’ 소리를 듣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