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우수작가 초대전 ‘두근두근 그림잔치: 여섯 작가의 상상 여행’이 울산 동구 HD아트센터에서 내달 19일까지 열린다.
24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HD현대중공업과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발달 장애 예술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전시 지원 및 홍보를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전시에는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발달 장애 예술가 총 6인이 참여한다.
도자기와 자석을 활용해 한글의 조형미를 표현한 ‘글자놀이터’(김경재, 2025), 따스한 색감으로 사랑을 표현한 아크릴화 ‘사랑해’(김동규, 2022) 등 회화와 도예 작품 총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발달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시민들과 문화적으로 소통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재 기자
cultur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