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아워즈 ‘VCF’ 쇼케이스
제이든 “준비 끝…전환점 될 앨범”

그룹 올아워즈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문화방송 다목적공개홀에서 열린 4집 미니 앨범 ‘VCF’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9.9)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그룹 올아워즈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문화방송 다목적공개홀에서 열린 4집 미니 앨범 ‘VCF’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9.9)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총판 10만장을 넘는 게 실질적 목표입니다.”

그룹 올아워즈 리더 건호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문화방송 다목적공개홀에서 열린 4집 미니 앨범 ‘VCF’ 쇼케이스에서 “우리가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이 수식어에 맞게 국내외 어디든 무대에 서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올아워즈는 그 어떤 곳에서도 립싱크 공연은 하지 않습니다. 또 아무리 난도難度 높은 안무라도 항상 라이브를 고집하죠. 라이브 디폴트 올아워즈, 줄여서 ‘라디올’로 불러 주세요.”

앨범 제목 ‘VCF’는 ‘바이브 체크 페일드Vibe Check Failed’의 줄임말. 데뷔 후 꾸준히 자기 한계를 갱신해 온 올아워즈는 “비록 현재 트렌드에 맞지 않더라도, 우리가 새 유행을 밀고 나가겠다는 포부를 제목에 녹였다”고 전했다.

시류나 클리셰에 편승하기보다, 기존에 K팝 팬들이 경험하지 못한 색을 새로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다.

타이틀곡은 ‘레디 투 럼블READY 2 RUMBLE’이다. 이밖에 ‘굿 잡GOOD JOB’에는 래퍼 멤버들이 작사 및 작곡에, ‘라 비다 로카La Vida Loca’에도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했다. 

제이든은 “3집 미니 활동이 끝나고 유럽에 ‘팬콘’ 투어를 갔다 왔다. 그 결과 무대 센스와 매너, 자신감이 전보다 한층 성장했음을 느낀다”며 “이전 앨범에서 ‘우리는 이런 그룹’임을 어필했다면, 이번에는 ‘이제 준비가 다 끝났다’란 각오를 담아냈다. 전환점이 될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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