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 서울사무소 공식 오픈. 사진=제이앤피메디
제이앤피메디 서울사무소 공식 오픈. 사진=제이앤피메디

제이앤피메디가 서울사무소를 공식 오픈하며 글로벌 CRO 선도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간다.

AI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및 솔루션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지난 1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건물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송도 본사에 이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 마련을 위해 서울사무소 오픈을 추진했다.

위치는 국내 CRO 산업의 중심지인 서울역 맞은편 대한상공회의소 건물로 이곳은 정부와 재계의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대표성을 띄고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그 상징성을 이어받아 국내 CRO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는 포부다.

내부 공간에도 곳곳에 제이앤피메디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향한 의지가 반영됐다. 실제 의약품 및 식품 규제 기관의 공식 명칭인 MFDS(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FDA(미국 식품의약국), EMA(유럽 의약품청),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주요 회의실 명칭으로 활용되기도 해 눈길을 끈다.

또 임상시험 관련 자료와 문서를 보관 및 관리하는 핵심 공간인 임상문서실에는 항온항습시설 등 전문 설비와 원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문서 관리 환경을 조성했다.

제이앤피메디 서울사무소는 전략적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선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임상 개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서울사무소 확장은 제이앤피메디가 그간 축적해온 임상 역량과 글로벌 협력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임상 개발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내 CRO 시장의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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