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하트 ‘플롯 트위스트’ 데뷔 쇼케이스
봄 “K팝 새 패러다임 제시하고 싶어”
평균 연령 16세. 전원이 고등학생이다.
“저희의 강점은 멤버 전원이 다 10대라는 겁니다. 10대로서 보여 드릴 수 있는 모습? 거기에 뛰어난 실력과 좋은 음악을 더해, 앞으로 앳하트만의 또 다른 강점도 만들어 가야죠.”
그룹 앳하트 서현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쏠트래블홀에서 열린 데뷔 미니 앨범 ‘플롯 트위스트Plot Twist’ 쇼케이스에서 타 걸그룹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룹명 앳하트는 마음과 심장,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Heart와 이를 모두에게 전달하겠다는 연결의 앳At을 결합했다. 전 세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진심으로 연결,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낸 것이다.
소속사 타이탄콘텐츠의 존재도 눈에 띈다. 세계 최초 미국에 본사를 둔 K팝 기획사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를 역임한 한세민 COB이사회의장를 비롯, SM 캐스팅디렉터 출신이자 K팝 캐스팅·육성·기획 전문가 강정아 CEO최고경영자, 데이즈드코리아 발행인이자 업계 최고 비주얼디렉터 출신 이겸 CVO최고비주얼책임자,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 설립자 리아 킴 CPO최고퍼포먼스책임자가 창립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 창립 기자간담회에서 한 의장은 단계적 진출이 아닌, 시작부터 미국에서 메이저 회사와 겨루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의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의장님께서는 저희가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어요. 무대 위에서 후회 없이 모든 걸 펼쳤으면 좋겠다고도 하셨죠.”(봄)
본 앨범에는 타이틀곡 ‘플롯 트위스트’를 비롯해 ‘푸시 백Push Back’ ‘닷 닷 닷...Dot Dot Dot...’ ‘뉴 미Knew Me’ ‘굿 걸Good Girl’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봄은 “나비효과란 말이 있다. 작은 날갯짓이 큰 파장을 일으킨다는 뜻”이라며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