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이오비쥬가 이달 8~9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전했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78만주 중에서 8억8414만30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4조229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바이오비쥬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2466개 기관이 참가해 109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바이오비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GMP 설비인 2공장 증설 ▲연구개발(R&D) 및 신제품 개발 투자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공장이 증설되면 생산능력(CAPA)가 확대됨과 동시에 현재 위탁 생산 중인 메디컬 화장품 제품을 2공장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상장 이후에도 개발, 생산, 유통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주주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비쥬는 이달 13일 납입을 거쳐 같은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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