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내년 상반기 그룹 본사를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옮길 예정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2022년부터 인천 청라에 ‘그룹 헤드쿼터’를 짓고 있다.
건물은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천474㎡ 규모이며, 지난달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56% 정도다.
현재 주요 구조체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건물 준공 후에는 하나금융 주요 계열사 임직원 약 28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그룹 주요 계열사와 시설을 청라국제도시에 모으고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육성하는 하나드림타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본사 이전은 2017년 통합 데이터센터, 2019년 하나글로벌 캠퍼스 완공에 이어 하나드림타운 사업의 3단계 사업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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