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우재단
사진=일우재단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에서 2025 일우미술상 수상자로 안정주 작가를 선정했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총 185명의 작가가 지원,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심사위원 인터뷰까지 엄격한 과정이 수반됐다.

수상자는 일우재단 전시 공간인 일우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열고 새로운 작업을 선보인다. 안 작가 개인전은 오는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심사는 히로미 쿠로사와 가나자와21세기현대미술관 수석큐레이터, 현시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김성우 프라이머리프랙티스 큐레이터 , 박지선 스와르츠만& 아시아디렉터, 레베카 라마르슈 바델 라파예트앙티시파시옹 디렉터까지 총 5인이 맡았다.

한진그룹은 2009년 일우사진상을 제정해 2022년까지 총 36명의 사진작가를 지원했다. 2024년부터는 일우미술상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공모를 이어 가고 있다.

재능과 열정을 가진 신진 또는 중견 작가 1인을 선정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작가로 육성함이 목표다.

제작비 3천만원 및 작품 활동에 필요한 3천만원 상당의 항공권을 지원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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